그림/사진 게시판
때로는 유머 그림도 좋겠지요?
BETA라는 외계생물군에게 침공당한 평행세계의 이야기를 다루는 마브러브 얼터너티브에 등장하는
"전술기" 라는 메카닉(거대로봇)입니다. 평행세계답게 이동네의 전술기는 모두 우리세계의 전투기 이름을
따릅니다. 초기형은 F4팬텀, 중기형은 F15 이글 , 최신형은 F22랩터 입니다. ^^
작중 일본은 주요전력인 전술기가 모두 미제인데 불안을 느끼고 미제전술기 라이센스에서 얻은 기술로
독자적 전술기를 개발합니다. 전투력은 F15와 F22의 중간쯤? 작중에선 후부키 (고등훈련기)
시라누이 (최초의 국산전술기) , 타케미카즈치(국산기 2세대) 가 등장하는데
이하 스크린샷은 그 타케미카즈치의 피규어입니다.
저 밑에 장수제님과 비슷하게 저도 요 며칠 감기로 고생하다보니 정신줄 놔버리고 구입하게된 물건입니다. -_-;
어느샌가 지르고 있더라는..... 암튼 기왕 지른건 좋은데 이거 시리즈 피규어 말고 프라모델- 인젝션킷으로
좀 나와줬으면 좋겟네요. 요새 기술이 좋아져서 꽤 괜찮은 프라가 될거 같은데요.
ps. 이놈들 설정을 총정리한 '인테그랄 웍스' 라는 책도 나온답니다. 기대가 되긴 하는데 일어라서 낭패.
하이텔의 '장혁'님 글을 보고 가입하는데요?
타케미카즈치의 영식은 2000년도에 만들어져서 0식이죠. 시라누이는 94년 출시되어 94식....후부키는 97년도라 Type97등등...
어쨌거나 설정집좀 국내에 번역출간해 줬음 하는데 '건담웨폰즈' 라는 요상한 책들도 돌아다니는데 이건 좀 안나올지 모르겠네요
2000년도에 개발배치되었으니까 영식이라고 하는 것은 압니다만 그것도 영식이라는 이름에 맞추기 위해서라고 밖에 안보여서 말이죠. 어차피 2000년이면 100식이나, 0식 이외에는 적당한 이름이 없을테고요.
그런데 토탈 이클립스나, 유럽전선 같은 작품들이 나오면서 본격적으로 설정들이 나오고 있고, 그동안 등장하지 않던 전술기들의 모습이 등장합니다만 해당 설정들의 번역본이 나올 수 있을런지는 알 수가 없군요. 번역출간보다는 인터넷에서 누가 개인적으로 번역한 것이 떠도는 편이 더 빠를 것 같구요.
아, 갑자기 생각난게 국내의 어떤 분이 프로젝트 F-15K라는 이름으로 F-15E를 마개조해서 F-15K라는 이름으로 오리지날 전술기 모델을 만들려고 하던 분이 있었죠. 만들었는지 못만들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F-15K(F-15E를 개량한 2.5세대 전술기-화력덕후에 중장갑 전술기라는 한국 육군을 연상시키는 설정)의 일러스트는 멋졌던 기억이 나는군요. T-50과 해동청이라는 한국군 국산 3세대 전술기의 일러스트도 멋졌었는데......
마브라브에서 등장하는 전술기중에서 가장 멋지게 나오는 녀석중에 하나죠.
근접전투와 운동성이 뒤어난 기종으로 나오는데 문제는 이 녀석을 보면 2차대전의 제로센을 연상시키는 녀석이라는게......영식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근접전, 운동성이 뛰어나다고 칭찬하는것부터 보면......다른 전술기들이 현대의 항공기들을 모티브로 만들었는데 타케미카즈치만......시라누이나, 후부키는 F-1이나, F-2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고 해두면 되겠지만......
아, 참고로 시라누이는 최초의 3세대 전술기로 나오는데 덕분에 다른 3세대 전술기에 비하여 스펙이 약간 떨어지죠. 그 때문에 시라누이 일형, 일형병, 이형이라는 녀석들이 만들어지게 됩니다만.
마브라브를 보면 작중의 한국(영토를 홀랑 잃어서 외국(미국이나, 호주?)에 국가기반을 이전한 상태)은 전술기들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한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