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온군 육상 부대의 주력 전차로서,  상부 포탑의 마제라 톱은 분리하여 비행할 수 있는 데다가 비행하면서 주포에 의한 공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어, 전방 부대에서는 이를 개조하여 자크의 무장으로서 사용되는 일도 있었다.

하부의 마제라 베이스는 준방위 튜렛식 3연장 기관포를 1문 장비함으로서 장갑차량으로서 활용이 가능하였다.  

이와 같이, 지상용 전투 차량 개발 노하우가 없었던 지온 공국군은 외견,성능 모두 기묘한 전차를 만들어 냈다고 말할 수 있는데,  175mm포(무반동포임)를 탑재한 포탑은 비정상적으로 높은 위치에 배치되었으며, 지구연방군 전차의 약점인 상면 구조를 공격하기 위해 마제라 어택의 포탑은 차체에서 분리하여 단독 비행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분리후의 포탑을 「마제라 톱」, 차체를 「마제라 베이스」라고 부른다. 그러나,마제라 톱의 항속 시간은 5분으로 극히 짧고 또 비행중의 175mm포의 명중율역시 그다지 신뢰할 만하다고는 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었으나, 지상 전차부대로서는 마제라 톱을 요격할 만한 수단이 전쟁 초기에 있어서는 거의 없었기에, 마제라 어택 쇼크를 가할 수 있었다.

(티이거 쇼크하고 일맥 상통한다고 생각하시길. 단지, 전쟁 초기에 한해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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