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U 군대의 중핵은 육군 소속의 야전군과 해군의 함대, 우주 각지에 분산 배치되어 있는 공군이다. 특히 육군은 전군 내에서 발언권이 가장 강하다. 그 이유는 약 반 세기 이전에 발생했던 달 식민지의 반란과 화성 식민지의 반란을 진압하는 데 결정적인 공을 세운 것이 육군이기 때문이다.
SSU 육군의 현역 부대는 10여 개의 야전군이며, 기계화 및 경량화가 충실해 파괴력과 기동력이 잘 조화되어 있다. 야전군 예하에는 직할의 방공여단, 기갑사단, 항공기병여단, 중포병사단, 그리고 3~11개의 군단이 배속되어 있다.
그러나 현재 태양계 전체에 걸쳐 있는 SSU의 세력권을 10여 개의 야전군으로 완전히 커버한다는 것은 힘겨운 일이었다. 이에 따라 10여 개의 현역 야전군으로 편성된 연방군을 보조하는 전역 1~5년차의 예비역으로 편성되는 행성방위군이 창설되었다.
행성방위군은 각 행성에 거주하는 예비역들을 주축으로 편성되고, 전시에 소집되어 전장에 투입된다. 장비는 현역 야전군에 비해서도 크게 떨어지지 않으며, 규모는 약 20여 개의 야전군으로 편성되어 있다.
야전군 예하의 군단은 20세기 말의 한국군 군단이나 미군 군단과 흡사한 구조의 조직이며, 예하의 사단은 크게 3종으로 나누니다. 첫 번째로, A형 사단은 전차대대 6개와 기갑보병대대 3개, 포병여단 1개, 항공기병대대 1개, 수색대대 1개, 방공대대 1개 등을 보유하는, 말 그대로 기갑사단이다. B형 사단은 항공기병대대 9개로만 구성되는, 항공기병사단이라 할 수 있는 빠른 기동력과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는 헬리본 부대이다. C형 사단은 경보병대대 6개와 기갑보병대대 3개, 그 외에는 A형 사단과 동일한 구조를 취하고 있는 산악형 사단이라 할 수 있으며, 배속되는 기갑보병 또한 산악지형에서의 기동이 용이한 형태이다. 이 외에도 D형 사단이 있지만, 이들은 야전군 직할로만 배치되는 중포병사단이다.
육군 최고사령부는 [벨레로폰] 내에 존재하며, 기능 상실에 대비한 예비 사령부 6개가 달과 화성, [페가서스 I] 에 구축되어 있다. 직할부대로 다수의 항공기병대와 특수임무부대, 보급대 등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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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대전 나가리시키고 새로 쓰기 시작하는 세계관입니다.
메카닉 란의 K-15 화랑, ASS-10 Admiral Lee 등의 설정은 가능한 한 최대한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