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배트맨이라는 영웅의 생성 자체가 어두운 과거의 트라우마를 바탕으로 하고는 있지만서도...

모 인터넷 만화에서도 나왔듯이 "돈X랄"이라는 시선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잘난 영웅임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배트맨이 천덕꾸러기로 전락하는 애니메이션이 있으니.. 바로 '저스티스 리그'
(포스터에 속지 마시길)

슈퍼맨, 원더우먼, 플래시, 그린랜턴, 호크걸, 맨 헌터와 같은 쟁쟁한 영웅들 틈바구니에 끼어 자기 위치를 고수하자니 매우 고달픈 인생이라는 거죠.

배트맨 전용기가 외계인 광선에 맞고 추락하면 슈퍼맨이 메까라빔(-_-;)으로 부러진 날개를 수선해주질 않나,

심지어는 다른 영웅들에게 안겨서 날아가는 추태를 보이기까지 합니다.

끽해야 모 기관에 잠입해 들어가서 '대단한 음모를 파악했어' 따위의 통신이나 보내다가 한대 얻어맞고 기절하는 역할 등..

하지만. 이러한 이유때문에 배트맨의 인기가 식지 않는 것일지도 모르겠군요.

(개인적으로는 조우커를 더 좋아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