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처음 왔을때 부터 느낀거지만
빠방한 자료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운영자님 혼자 고군분투(?)하는 장면을
떠올리기도 했구요.
자료실을 없앤다니 좀 시원 섭섭잖군요.
하지만...괜찮을까...
여기는 왠지...뭐랄까...너무 '대작' 중심의
sf 물을 다룬 것 같군요.
솔직히...전 sf 는 모릅니다.
그저 영화나 몇편 본거밖에 없구...
그런 자격으로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뭐, 그렇죠. sf 에 관해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영화나 게임을 생각해 내는 게 보편적이니까요.
그 중에서도 스타워즈나 에일리언 같은 유명한 영화들은
빼놓지 않고 나오죠.
근데...음...제가 '런어웨이' 라는 영화를 보고 나서
근미래를 나타내는 영화도 sf 범주에 포함시켜야 되나
하는 물음을 가지고 이 사이트에서 찾아봤더니
없는 것 같더군요.
그런 sf B급 영화들에 대한 평이나, 아님 '잡담' 정도도 괜찮을 듯 싶은데
제가 못찾는 건지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군요.
뭐 재미있는 B급 영화들 있잖아요. 아까 말한 '런어웨이' 라든지
또, '개목걸이' (->원제는 잘 모르겠지만...) , '포트리스' 라든지...
특히 '런어웨이' 는 추적장치가 달린 총알 시점으로 표현된
죽이는 카메라 워크가 인상적인 작품으로 기억됩니다.
어쨌든...그러니까...여기는 너무 유명한 영화나 게임 들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구요.
여기 회원들이 '게임'에 홀려 가입한 분들도 많다고 봅니다. (아닌가...?)
자료실을 축소시키는 이유중 하나가 그 '거품'을 뺀다는 명목이라면
남는 걸로 더 많은 걸 다루어 줬으면 하는 게 제 바램입니다.
...
근데...주저리 주저리 내가 뭘쓴거야...?

61.72.7.4 meteor: 런어웨이의 로봇묘사는 정말로 현실적이죠. 독침쏘는 곤충로봇은 좀 어설픈 감이 있지만. 그외의 로봇환경은 우리의 노후생활을 그리고 있다고 봐도 크게 다르지 않을듯^^ [09/28-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