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점에 지극히 강력한 에너지를 가한다면 행성을 파괴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행성을 파괴하는 방법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매우 큰 질량의 물체
를 충돌시켜서 즉, 운동에너지로 파괴하는 방법입니다. 또 하나는 높은 에너지로 충
격을 주는 것입니다. 물체에 일시적으로 가해지는 에너지가 매우 높다면(즉, 물체가
견딜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다면) 임펙트 킬이라는 현상에 의해서 그 물체는 마치 동
일한 수준의 운동 에너지가 가해진 것처럼, 산산조각나 버리고 맙니다.(말하자면 광
선같은 것으로 때렸다고 보면 되겠지요.)

행성을 하나의 물체라고 본다면, 강한 에너지를 한 점에 집중시켜서 작용시킨다면
행성은 파괴되어 버리게 됩니다. 다만,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힘을 상상을 초월합니
다. 행성을 파괴하는데 필요한 운동 에너지에 필적하는 에너지를 공급해야 하는데,
지구 만한 행성을 산산조각으로 부셔버릴려면 최소한 지구 중량의 1/10에 가까운 물
체가 고속으로 충돌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만한 운동에너지를 계산하면 태양이
발산하고 있는 전체 에너지와 비교될 정도입니다.

태양이 매초당 소비하고 있는 연료의 양을 생각해 보면, 이게 도대체 어느 정도의 에
너지인지 도무지 상상도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데스스타는 충격적인 무기라고 밖에는 할 수 없는 것이지요.


p.s) 개인적으로는 행성을 파괴하는 무기라면 차라리, 아광속포 쪽이 났다고 생각합니
다. 그러니까, 어떤 탄환이건 광속의 1/10 정도로 가속시켜서 부딪치게 하면 행성을
파괴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점이지요. 물론, 이렇게 하려면 몇년,몇십년
이 걸리겠습니다만...(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 질량 병기 '라는 제목으로 찾아보시
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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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아는 이는 현재를 이끌어가고 미래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역사와 SF... 어딘지 어울리지 않을 듯 하지만, 그럼 점에서 둘은 관련된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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