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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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떠도는 번개에 대한 미스테리라는데 실재로 현대과학에서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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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에 대해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번개의 시작점인 구름이 어떻게 큰 에너지를 갖출까?
2. 번개가 시작되기 위한 방법은 어떠한가?
3. 번개의 이동력과 유지성을 갖추는 방법은?
1번 같은 경우는 패러데이의 원리에서 알수있듯이 유도작용이없는 구름이 큰 에너지를 어떻게 충전하는지가 미스테리입니다.
2번은 번개가 만들어지는 과정이죠. 구름속에서 형성되는 자기장만으로는 번개를 방출할 수 있는 에너지가 아닙니다.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에너지를 어디서 가져오는지 어떻게 에너지를 만드는지도 밝혀지지 않았어요.
3번은 구름이 이동력과 유지성을 갖추지 않다는 점에서 시작하는데요.
다시말해 절연체나 안내장치가 없다는거죠. 따라서 이 3가지의 미스테리를 풀면 물리학에 어마어마한 발전이 있을거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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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 더 퓨쳐]처럼 번개를 이용해서 충전하는 방법은 실제할 수 있을까요?
에너지를 어떻게 가지는가는 기사에서 잘 서명되었습니다.
하지만 핵심은 트리거입니다. 뭐가 번개를 치게 만들지? trigger(격발)요인이 구체적으로 무엇이고
그 에너지가 번개라는 현상으로 어떻게 발생하고 그리고 장소의 특정은 어떻게 이뤄지는가..?
제가 수업시간에 졸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확실하게 기억이 나진 않습니다.),
대지를 0V 라고 보았을때, 1m당 100V 정도의 에너지 준위가 발생하고 그래서 1km 상공에서 대지로 떨어 지는 번개는
대충 1000 * 100V = 10만 V 정도 된다고.... 그런데 왜 그런 에너지 준위가 발생하는지는 생각이 안나네요.. (확실히 졸은 것이 분명한가 봅니다.)
보통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바다 혹은 육지에서 증발한 수증기들은 음이온을 함께 가지고 대기로 올라가고
그외에 우주에서 날아오는 여러 방사선등에 의해 이온화 되는 것들도 있고...
그런데 전기는 실제로 양에서 음으로 흐르는 것이 아니고, 음에서 양으로 가는 것이까...
대기에 무지막지하게 쌓여 있는 이온들이 큰 구름(이온 덩어리)과 함께 비를 내리면
구름과 대지 사이에 빗물(이온)들이 간격을 줄이는 효과를 발생하고, 이때 전위차가 큰 놈들은 번개를 일으킬 수도..
제가 소설을 쓰고 있나 보내요... 졸린가 봅니다..
뭔가 이상한게.. 구름은 존재가 아니라 현상입니다.
공기중 수증기 응결 현상이라고요. 그것 자체가 에너지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잘못 접근한 것입니다.
애초에 구름이라는 것은 지구 대기 복사열과 중력 물분자가 빛어낸 에너지 변환 현상입니다.
그것 자체가 이미 충분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이건 미스테리가 아니라 미스테리를 억지로 붙히고 있는 셈입니다.
수증기가 응결하면서 발생하는 에너지가 있습니다. 기화된 물질이 고체화되면 분자 활동이 그만큼 줄어듭니다. 그것은 에너지가 빠져나갔다는 의미죠. 물 컵 한잔에서는 작겠지만 대규모로 모이면 매우 큰 에너지입니다. 이 이론을 주장하신 분은 에너지 보존법칙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좀더 과장되어서 말하자면 응용력 없는 주입식 교육의 폐해중 하나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