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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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늦은 소식이지만 성계의 전기가 재출간 되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 은하 전기로 3권까지 번역되어 나온 후 10년 만이로군요.
Learn to say "fuck you" to the world once in a while. You have every right to. Just stop thinking, worrying, looking over you shouler, wondering, doubting, fearing, hurting, hoping for some easy way out, struggling, gasping, confusing, itching, scratching, grumbling, hitching, hatching, bitching, moaning, groaning, honing, boning, horse-shitting,hair-splitting, nit-picking, piss-trickling, nose-sticking, ass-gouging, eyeball-poking, finger-pointing, alleyway-sneaking, long waiting, small stepping, evill-eyeing, back-scratching, searching, perching, besmirching, grinding grinding grinding away at yourself. Stop it and just do. Don't worry about cool. Make your own uncool. Make your own world.
애니메이션 쪽이 연출 완성도도 그렇고 내용도 조금 더 낫습니다. 그 특이한 전투 상황을 이토록 잘 연출한 것은 보기 드물지요. 개인적으로 우주 전쟁 관련의 작품 중 최고의 애니메이션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 번역 잘 했다는 구간 <은하전기>를 읽으면서... 갈 데 없는 쓰레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아마도 과거 천리안 멋신 어딘가에 제가 <은하전기>를 읽다가 기가차서 말이 안나왔다고 했던 글이 아직 남아 있을 지도 모릅니다.
실은 소설을 읽다가 너무 서툴게 쓴 바보같은 책이라는 생각 밖에 안들어서 집어 내던졌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이 한창 주목을 끌 때에도, 도저히 구제불능 원작이었는데 왜 인기일까 처음에는 이해를 못했었습니다.
나중에 실제로 애니메이션을 보니 정말로 아주 잘 만들었더군요 (너무 일본어같은 외계인 언어를 구사하는 대목 빼고)
솔직히 '그따위'라는 말이 서슴없이 나오는 원작을 이처럼 놀라운 애니메이션으로 재창조하다니, 믿어지지가 않았습니다.
과거 <은하전기>로는 5권까지 나왔습니다. 출판사는 '이야기'라고, 자음과모음의 자회사였죠.
세가와 타카쯔구의 <암야귀문>, 마에다 타마코의 <파요의 검>, 에노끼 요우꼬의 <용과 마법사> 등
집영사에서 코발트문고로 나온 NT노벨류의 작품을 '이야기'에서 몇 편 번역 출간한 적이 있었습니다.
<성계의 전기> 시리즈는, 애니메이션이 책보다 5 배 이상 낫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