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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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골뱅C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리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키이스 톰슨 (Keith Thompson)이라는 분으로, 지극히 독특한 분위기의 아트를 그리십니다.
종류는 생물, 무생물, 기계, 로봇, 환경 등 가리지 않고 그리시며, 때로는 소설에 쓰일 삽화나 영화의 컨셉아트를 그리시기도 하십니다. 스콧 웨스터펠드(Scott Westerfeld)라는 분이 쓴 1차 세계대전 대체역사 및 SF 판타지 소설 레비아탄, 베히모스, 골리앗 이라는 소설에 삽화를 그리셨고, 2010년 영화 돈비 어프레이드-어둠 속의 속삭임 에서 나오는 크리처인 이빨 요정을 그리기도 하셨습니다.
다만, 이 분의 그림을 보실 때 반드시 꼬옥 주의하실 것이 있습니다.
- 바로 굉장히 '기괴'하다는 것이지요.
흉측한 모습의 인어, 시체와 기계를 조합한 병사, 기괴한 모습의 사이보그 - 생물처럼 보이는 기계, 기계처럼 보이는 생물, 어둡고 우울해보이는 모습의 사람들, 칙칙한 분위기의 세상 등 하나같이 병들어보이고, 창백하며, 기괴한 느낌과 분위기를 풍깁니다. 그 모습은 가히 공포스러울 지경이지요. 하지만 오히려 그것이 하나의 매력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 링크 2 : http://blog.keiththompsonart.com/
링크 1과 2의 사이트와 아트 블로그로 들어가서 이 분의 그림을 한번씩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 물론 그 전에, 어떤 기괴한 분위기의 그림이 나올지 모르니 부디 심호흡을 하시고 스스로 준비하시기를.
Hey yo, Bro - What's up?
( 어이 이봐, 친구 - 무슨 일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