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FOUR
BASE OPERATIONS
기초 작전






Catherine Clark made sure her microphone was recording correctly and once satisfied, looked around the interior of the alien craft. She started to speak softly.
캐서린 클라크는 녹음기의 마이크가 제대로 작동 중인지 확인한 다음, 외계인 비행체의 내부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그녀는 작게 말하기 시작했다.

"Professor Clark, September tenth, nineteen ninety seven, nine fifteen a.m. Analysis of interior of UFO-1. Dimensions and other initial data can be consulted in-"
"클라크 교수, 1997년 9월 10일 오전 9시 15분. UFO-1의 내부 분석. 크기 및 다른 초기 연구 자료는……."

She checked the clipboard she carried.
그녀는 그녀가 들고 있던 클립보드(역주. 종이 끼우개가 달린 필기판.)를 보았다.

"……Document D-1997-024 dated yesterday, recorded by the on-site team on the crash site of UFO-1. Head of team is Dr. Richards, X-COM Cheyenne Mountain Base."
"어제 UFO 1호의 추락 장소에서 연구진이 기록한 D-1997-024 문서에 나와 있음. 연구진의 수장은 엑스컴 샤이엔 산 기지의 리처드 박사."

She stopped and found that she was slightly out of breath. Calm down, get a grip. Yeah right, like it's every day you're inside a UFO. Maybe that big guy, Keller, could look relaxed but every time she came near the alien technology her stomach flipped. This was, understating wildly, incredible.
그녀는 말을 멈추었고 약간 숨이 찬 것을 느꼈다. 진정하고, 마음을 가라앉혀라. 그래, 맞아, 네가 매일 UFO 안에서 산다고 생각하고 진정해봐. 만약 그 덩치 큰 남자, 켈러라면 외계인의 기술을 대해도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겠지만 그녀는 그럴 때마다 속이 뒤집히는 것 같았다. 이건 아무리 낮추어 말해도 정말이지 놀랍다고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Entry into the vessel through the portside door, um, that's on the left hand side."
"좌현의 문으로 비행체 내부로 들어가고 있다, 음, 그건 왼쪽이다."

Hell, she'd only learned that recently.
이런, 그녀는 '좌현'의 의미를 최근에야 알았다. (역주. 배에서 port 또는 portside는 좌현, starboard는 우현입니다. 배를 댈 때 왼쪽을 항구 방향으로 두기 때문에 portside, 반대편으론 밤에 별이 보인다고 starboard가 되었죠. 참고로 좌현은 larboard라고도 합니다.)

"Size description of access doors to be found in previously mentioned document. Interior is composed primarily of alien alloy, most probably Duritium."
"이전에 언급한 문서에 출입문의 크기가 나와 있다. 추정컨대 내부는 주로 외계인의 합금, 듀리튬으로 되어 있는 것 같다."

Catherine glanced around the small access area. After crouching through the access door, presumably made for the small gray alien's size, she found that inside she could stand her full height. Barely. Being rather tall she nearly reached the ceiling with her head. Shoulder length chestnut hair, liquid brown eyes and a figure to kill for had earned her in high school the title of most likely to grace a Playboy centerfold, the jerks. She had come out of Caltech with honors. She hoped that the drooling idiots of her class were unloading crates off an Iranian cargo ship in some scum infested port. Well, not really.
캐서린은 낮은 출입문 주변을 둘러보았다. 작은 회색 외계인의 키에 맞게 제작된 듯한 작은 출입문을 수그려서 들어온 후, 그녀는 UFO 안에서는 등을 펴고 설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간신히나마. 키가 큰 편인 그녀는 천장에 머리가 닿을 지경이었다. 어깨까지 내려오는 밤색 머리, 촉촉한 갈색 눈과 황홀한 외모로 그녀는 고등학교 때 플레이보이들이 책 사이에 사진을 끼워둘 만한 선망의 대상이라고 이야기되었다. 바보들. 그녀는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을 수석 졸업했다. 그녀는 같은 반에 있었던 그 바보들이 쓰레기투성이의 항구에서 이란 화물선의 짐이나 부리고 있기를 진심으로 바랬다. 글쎄, 사실 진심은 아니다.

To the right, fastened against a wall a bonus. Two small laser rifles and a couple of unidentified objects. Small flat screens peppered the walls. Light seemed to emanate from the ceiling, but she was unable to determine the source. The inside hull was a spartan bluish gray, polished to perfection. The alloy was Duritium, at least that was the name given by Earth scientists, a metal found in several UFO recovered crash items during the past decade. To the left, the pilots station. A large seat made out some black plastic resin commanded the craft. Around it, a couple of flat screens and nothing else. No buttons, no dials, no noticeable computer equipment. Maybe the vessel's systems were controlled by brain waves or neurological stimuli. Wasn't the Air Force experimenting with this?
오른쪽에는 벽에 덤까지 부착되어 있었다. 두 정의 작은 레이저 소총과 몇 가지 알아볼 수 없는 물건들이었다. 작고 납작한 화면들이 벽에서 반짝이고 있었다. 천장에서 빛이 발산되고 있었지만 그 근원은 찾을 수가 없었다. 내부 선체는 푸른빛이 도는 회색으로 완벽하게 연마되어 있었는데, 듀리튬으로 되어 있었다. 외계인들은 뭐라 부르는지 몰라도, 지구의 과학자들은 추락한 UFO에서 찾아낸 금속을 지난 10년 동안 그렇게 불러왔다. 왼쪽은 조종실이었다. 검은 플라스틱 합성 수지로 만들어진 것 같은 커다란 의자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 주변에는 몇 개의 납작한 화면들뿐이었다. 버튼도, 다이얼도, 컴퓨터도 없었다. 아마도 UFO의 조종 시스템은 뇌파나 신경 자극으로 움직이는 모양이었다. 아마도 공군이 이것에 관련된 연구를 하고 있을 텐데.

In front, a wall of alloy replaced what, in conventional earth aircraft, would have been the windshield. She turned and walked to the rear, leaving the access door to the right. A small corridor that ended in a door. Locked. Damn. Entering the UFO had been easy. The access door had been found open, which did not mean that they knew how to open them. She walked up to the door, hoping that it would whoosh open. Proximity sensors like at airports? She bumped into the door and cursed. No dice. Next she moved her hands around the door at different heights. Nothing. She pushed her hands against the door, its frame and the walls. The door stood unmoving. Ah well, try later. A head popped into the vessel.
앞에서는 지구의 비행기였다면 밖을 보기 위한 전망창이었을 것을 합금 벽이 대체하고 있었다. 그녀는 돌아서서 뒤로 걸어갔다. 이제 출입문은 그녀의 오른쪽에 있었다. 작은 통로 끝에 문이 있었다. 이런, 잠겼네. UFO에 들어가는 것은 쉬웠다. 출입문은 처음부터 열린 상태였기에, 그걸 여는 방법을 알 수가 없었다. 그녀는 문으로 걸어가며 공항에 있는 자동문처럼 저절로 열리기를 빌었다. 그리고 문에 부딪혀서 욕설을 퍼부었다. 안 되는군. 그 다음에는 높이를 바꿔가며 문 주변에 손을 움직여 보았다. 소용없었다. 그녀는 문과 문틀, 벽 등을 손으로 밀어 보았다. 여전히 문은 그대로였다. 좋아, 나중에 다시 해보지. UFO 안으로 누군가가 고개를 들이밀었다.

"Katie? Hey, here you are."
"캐서린(역주. 캐서린의 애칭)? 이야, 여기 있었군."

Peter Chen was one of the brightest graduate students to come out of MIT. He had been recruited by X-COM directly, four months ago and had worked himself to near exhaustion over the past months. A forced vacation in Hawaii had done him a load of good. His tanned oriental features smiled at her from the door.
피터 첸은 MIT(역주. 메사추세스 공과 대학) 졸업생 중 매우 똑똑한 축에 속했다. 그는 엑스컴에 4개월 전 바로 고용되어 기진맥진해질 정도로 아주 열심히 일했다. 그것 때문에 그가 반강제로 하와이에서 보낸 휴가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황색 동양인의 피부를 가진 그가 문가에서 그녀에게 미소를 짓고 있었다.

"Couldn't resist yourself, could you?"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던 거야?"

Catherine smiled sheepishly.
캐서린은 수줍게 미소지었다.

"Well, you know……."
"글쎄, 너도 알다시피……."

"Dr. Richards is coming down. He's calling a pow-wow in the conference room in five minutes. Wants everyone there."
"리처드 박사님이 내려오고 계셔. 5분 내로 회의실에서 모임을 소집하신다는데 모두가 참석하길 바라신다고."

Chen backed out and Catherine followed. They walked slowly, talking excitedly as they left the main lab hangar and into a smaller room, where diverse equipment, plasma guns and the frisbee launcher among other things, lay carefully on metal tables. Tagged and ready for analysis. Chen opened a door for Catherine and they stepped into a corridor.
첸이 물러났고 캐서린이 뒤를 따랐다. 그들은 느리게 주 연구실 격납고를 떠나 작은 방으로 들어가면서 흥분된 목소리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작은 방에는 플라즈마 소총과 원반 발사기들을 포함한 여러 물건들이 금속제 탁자 위에 번호표가 붙여져 분석될 준비를 마친 상태로 조심스럽게 얹혀져 있었다. 첸이 문을 열었고 캐서린과 함께 통로로 들어섰다.

The laboratory section of Cheyenne mountain occupied most of level three (underground). Two large hangars, three lab rooms, several smaller ones, a clean room that would have made NASA drool with envy and storage facilities took up most of the space. The corridor had the same futuristic look as the rest of the base. They hooked left, passed by several empty offices, a guard post before arriving at the conference room. Inside, most of the staff had already assembled. Not counting themselves, twelve of the best minds in the country. Fourteen total. One hell of a lot of brain power.
샤이엔 산의 연구 구획은 지하 3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두 개의 커다란 격납고와, 세 개의 실험실, 많은 작은 실험실과 무균실은 NASA가 부러워할 정도였고 나머지 공간들에은 대부분 저장용이었다. 통로도 기지만큼이나 미래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들은 왼쪽으로 돌아 빈 사무실 몇 개를 지나친 뒤 회의실 바로 앞의 경비 초소를 지났다. 안에는 직원들 대부분이 이미 모여 있었다. 나라 전체에서 가장 뛰어난 과학자들이, 첸과 캐서린을 제외하고 12명이 모여 있었다. 그러니 총 14명이다. 엄청난 천재들의 집합이었다.

Dr. Richards turned. A short man, about fifty five with a round face and white beard, he looked more like Father Christmas than the previous year's Nobel prize winning physicist. On the back of his lab coat, immaculately kept by his wife who worked as his assistant, he sported a picture of Albert Einstein, whom he revered as a demi god. In light of all of this, some people could have thought he was an eccentric old geezer. They would have been very wrong. Richards was a kindly old man with one of the brightest minds of the century.
리처드 박사가 돌아섰다. 55세 정도의 작은 남자로 둥근 얼굴에 흰 수염이 나 있어서 작년에 노벨상을 탄 물리학자라기보다는 산타 클로스 같아 보였다. 그의 연구복 뒤에는 그의 조수로 일하고 있는 아내가 먼지 한 점 없이 청결하게 유지하고 있는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사진이 걸려 있었는데, 그는 그를 거의 신으로 숭배했다. 이것만 보면 사람들은 그를 별난 노인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았다. 리처드는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두뇌를 가진 친절한 노인이었다.

"Ah, we're all hear. Good, good. Let's get to work."
"아, 모두 모였군(역주. hear는 here의 오타겠죠?). 좋아, 좋아. 일을 시작해 보세나."

The conference room consisted of a long wooden table, a dozen and a half chairs, a large drawing board on one wall and a TV monitor. Cardboard panels lined the walls with notes, diagrams and drawings tacked on. Richards sat at the head of the table and the rest of his audience propped up on the table, stood or lounged around wherever they could.
회의실엔 긴 나무 탁자 하나와 18개의 의자, 한쪽 벽에 걸린 큰 칠판과 TV 모니터가 놓여 있었다. 벽에는 메모가 쓰여졌거나, 그림이 그려진 종잇장들이 압정으로 판지 위에 꽂혀 있었다. 리처드는 탁자 한쪽에 앉았고 나머지도 탁자에 앉거나 아무 곳에나 서 있었다.

"We have two main areas of interest. Firstly, the alien ship. Catherine?"
"우리가 관심을 갖고 있는 건 두 가지지. 우선 외계인의 우주선 말인데. 캐서린?"

He said looking at the young scientist.
그는 캐서린을 보며 말했다.

"You'll be in charge of that. What we need to know is how it works, what fuel it runs on, how does it control its automated systems, does it use computers, etcetera. We'll draw up a list as we go along. How far are you in the Plastic Armor project?"
"자네가 그 분야를 책임질 거야. 우리가 알아내야 할 건 그게 어떻게 작동하고, 어떤 연료를 사용하고, 자동화된 시스템을 어떻게 통제하고, 컴퓨터를 사용하긴 하는지, 등등이지. 필요한 것들의 목록을 작성할 거라고. 플라스틱 장갑복 건은 어떤가?"

"Um, we've finished Stage One. Only one unit has been produced so far, but Engineering is promising a full load by the end of the week. The plastic-ceramic composite looks good, but maybe we could take a look at that Duritium alloy. I don't know. Maybe Carol could look that over."
"음, 1단계를 끝마쳤어요. 아직 하나밖에 만들지 못했지만 기술진은 주말까지 충분한 숫자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장담했어요. 플라스틱 세라믹 합성물도 꽤 좋아 보이지만 듀리튬 합금도 좋을 것 같아요. 모르겠어요. 아마 캐롤이 그걸 확인해줄 수 있을 거예요."

Catherine looked at Carol Yeng, one of her young assistants. Rumor had it that something was developing between her and Chen, but if it was true they were keeping it a secret.
캐서린은 그녀의 조수 중 한 명인 캐롤 옝을 바라보았다. 그녀와 첸 사이에 어떤 관계가 형성되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그들은 그걸 비밀로 하고 있는 것이었다.

"Sure."
"물론이죠."

Said Carol.
캐롤이 말했다.

"I'd like to send some samples to the Swiss CERN, to the National Supercomputing Lab and to JPL. If we could figure out how to duplicate the alloy……."
"스위스의 CERN(역주. 유럽 입자 물리학 연구소)과 국립 슈퍼컴퓨터 연구소와 JPL(역주. 제트 추진 연구소)에 표본을 조금 보내고 싶어요. 만약 우리가 그 합금을 복제하는 방법을 알 수 있다면……."

She threw her hands up.
그녀는 손을 흔들었다.

"OK. Carol gets on the Duritium alloy."
"좋아. 캐롤이 듀리튬 합금을 담당한다."

Richards clapped his hands. He was excited.
리처드는 손뼉을 쳤다. 그는 흥분하고 있었다.

"Now, the second part. Weapons, and other odds and ends. There are two Lasers on board the craft, we've recovered three intact plasma rifles, a bomb launcher and some other miscellaneous stuff. Maybe there's a transmitter in there somewhere. Chen, you take that."
"그리고 두 번째는 무기와 다른 잡다한 것들이지. UFO 안에는 레이저 소총이 둘 있었고, 멀쩡한 플라즈마 소총 세 정과 폭탄 발사기와 기타 물건들이 좀 있었지. 아마 통신 장비가 있을지도 몰라. 첸, 자네가 그걸 담당하도록."

Chen smiled and said.
첸은 미소짓고는 말했다.

"Toys are us!"
"우리 몫의 장난감이군요!"

Someone knocked him on the shoulder and guffawed. A few commentaries on the intelligence of his remarks and some laughter. Spirits were high.
누군가가 그의 어깨를 두드리고는 웃었다. '장난감'이란 말에 관해 그의 정신 연령에 대한 농담이 이어지자 누군가가 더 웃었다. 분위기는 아주 좋았다.

"Dr. Richards? What about the alien corpses?"
"리처드 박사님? 외계인의 시체는 어떻게 됐죠?"

Asked one of the scientists. His name tag read Dr. Patrichs.
과학자 중 한 명이 물었다. 그의 이름표에는 패트리츠 박사라 쓰여 있었다.

"God knows where they'll end up. The new base commander, Colonel Hammet has promised we'll get a full report."
"신만이 그게 어디 있는지 알 거야. 하지만 신임 사령관인 해멧 대령이 보고서를 보내준다고 했네."

"So, what's the Colonel like?"
"그럼, 대령은 어떤 사람이에요?"

Richards shrugged.
리처드는 어깨를 으쓱했다.

"Military man. Very uptight, but I've heard he carries a considerable reputation. Time will tell. OK, ladies and gentlemen. We'll have a short meeting every morning to pool information and share knowledge and a longer Monday morning one. Now, off to work, and let's get those results in!"
"군인이지. 아주 빡빡하지만 좋은 평판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들었어. 곧 어떤지 알게 되겠지. 좋아, 모두들 매일 아침마다 잠깐, 월요일은 조금 오래 모여서 연구 결과와 각종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지. 이제 일을 시작하게. 결과를 얻어야지!"






Keller plopped down on the stool in the bar and ordered a Bloody Mary. SEAL officers were supposed to guzzle beer, but he had acquired the taste years before and he enjoyed the drink. Never mind the flak he caught. The bar on level two had been designed in a completely different spirit than the rest of the base. It looked more like a pizza joint. In the center, somewhat elevated, waiters served drinks behind a dark wooden counter with a brass handrail. Around it, scores of tables offered customers decent ribs, hamburgers and Italian food. Most people avoided the base cafeteria in favor of the bar. Not that the food was better, it just helped you forget what you were here for. Loud music blared from loudspeakers strewn about the room. Billy Joel banging his piano.
켈러는 바의 의자에 앉아서는 블러디 메리(역주. 토마토 + 보드카 = 칵테일.)를 주문했다. 씰 장교들은 관례적으로 맥주를 마셨지만 그는 몇 년 전에 그것에 맛을 들이고는 계속 마셔오고 있었다. 다른 사람이 뭐라 비난하든 신경 안 썼다. 지하 2층의 바는 기지의 다른 곳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였다. 차라리 피자 체인점 같았다. 가운데에는 약간 높은 단 위에서 웨이터가 검은 나무 카운터 뒤의 놋쇠 난간을 통해 음료수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그 주변에는 탁자들이 손님들에게 훌륭한 갈비와 햄버거, 이탈리아 음식 등을 제공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지 구내식당보다는 바를 찾았다. 음식이 더 좋아서가 아니라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를 잊게 해주기 때문이었다. 스피커에서 나온 큰 음악 소리가 방 안을 가득 메웠다. 빌리 조엘이 피아노를 치고 있었다.

Keller looked around. Base personnel, men and women, laughed loudly, ordering food and drinks. Waiters danced around tables carrying orders to and fro. Technically, for fun and games X-COM personnel were supposed to drive down into the nearby towns, but all leave had been canceled until the base could count on three shifts. one on duty, another on R&R, and the third on base rest. Until then, no one left Cheyenne Mountain. The sound proof double doors swung open and Lieutenant Ridge and three other team members strolled in. They spotted their boss and walked over, dodging a passing waitress.
켈러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기지 소속의 남녀들이 크게 웃으며 음식과 음료를 주문하고 있었다. 웨이터들이 탁자 사이를 분주히 앞뒤로 오가며 주문을 받고 있었다. 규정상으로는 엑스컴 요원들은 오락을 위해 근처의 마을까지 갈 수 있었지만, 기지가 3개 교대조 체계에 들어설 때까지는 금지되었다. 1조는 근무하고, 2조는 휴가를, 그리고 3조는 기지에서 휴식을 취하는 그런 체계에 들어설 때까지는 말이다. 그 전까지는 누구도 샤이엔 산을 떠날 수 없었다. 방음이 되는 더블 도어(역주. 양쪽으로 여닫는 문.)가 열리고 리지 소위와 다른 대원들이 들어왔다. 그들은 켈러를 보고는 웨이트리스를 살짝 피하며 그에게 다가갔다.

"Yo, boss, all alone?"
"여어, 대장님, 웬일로 혼자 계심다?"

Sergeant 'Gator' Kowles spoke with a slow southern drawl. Louisiana born and raised, he had been serving with Keller for quite some time. He was the type of man known to special forces all over the world. Tough as nails, built like a mountain and dependable to the end. The kind of guy you definitely wanted by your side when things started gravitating rapidly from stage SNAFU (Situation Normal All Fucked Up) to TARFU (Things Are Really Fucked Up) to the ultimately dangerous FUBAR (Fucked Up Beyond All Repair).
게이터 카울레스 병장은 느린 남부 사투리로 말했다. 루이지애나에서 태어나 자란 그는 꽤 오랫동안 켈러 휘하에 있었다. 정말로 특수부대원이라 할만한 사람이었다. 아주 강건하고, 산 같은 체격에 최후의 순간까지 의존할 수 있었다. 상황이 SNAFU(엉망진창)에서 TARFU(개판)을 거쳐 가장 위험한 FUBAR(구제불능) 수준에 이른다면 이런 사람이 있었으면, 하고 바라게 될 것이었다.

"Yup, and liking it."
"그래, 이것도 괜찮군."

He said with a smile.
그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Ah, boss, you insult us. Remedy it with a beer, man's drink not that veggie stuff you sip."
"아, 대위님, 이럼 안됨다. 맥주로 합쇼. 남자라면 그런 야채 갈은 물은 안 먹슴다."

"Technically."
"사실은."

Said Gonzalez.
곤잘레즈가 말했다.

"Beer is also a vegetable derivative. If you consider that……."
"맥주도 곡식으로 만든 것인데요. 만약 병장님께서 그걸 고려하신다면……."

Gator turned on the rookie and gave him a sideways look. Gonzalez raised his hands.
게이터는 돌아서서 그를 째려보았다. 곤잘레즈는 양손을 들어올렸다.

"Hey, just passing out some information."
"이봐요, 그냥 사실을 이야기하는 것뿐입니다."

Gator smiled.
게이터가 미소지었다.

"Barkeep, give the kid a brew. Have to shut him up somehow."
"바텐더, 저 녀석에게 뭐 좀 조 봐. 어떻게 조용히 시커 보라고."

"We heard you had a little teatime with Sachs and the new commander."
"색스 장군님 및 신임 사령관님과 대화를 나누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Said Lieutenant Ridge.
리지 중위가 말했다.

"Anything up?"
"새로운 소식이 있습니까?"

"Yeah. Seems like we're going to start for real. The guys from Delta are moving out tomorrow to a new base in New York and we get six transfers from SEAL Team Six."
"그래. 이제 좀 본궤도에 들어서는 것 같군. 델타 포스 쪽 애들은 내일 뉴욕의 새 기지로 가고 씰 6팀에서 6명의 신병을 대신 받는다."

"Team Six?"
"6팀 말임까?"

Asked Gator.
게이터가 물었다.

"Do you know who?"
"누군지 아심까?"

"Not yet. Hammet is giving me the files first thing in the morning."
"아직 몰라. 해멧 대령님께선 그날 아침에 자료를 주신다더군."

Keller recounted the conversation with his superiors to his team mates, leaving few details out. When he was done, Ridge whistled.
켈러는 조원들에게 몇 가지 중요 사항만은 제외하고 그가 나누었던 대화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가 말을 마치자 리지가 휘파람을 불었다.

"About time the World listened up."
"전세계가 떠들썩하겠군요."

"Yeah."
"그래."

Said Keller.
켈러가 말했다.

"Anyway, the new guys come in at 0900."
"어쨌든 신병들은 오전 9시에 도착한다."

He looked at Ridge.
그는 리지를 바라보았다.

"Chris, show them to their quarters and after let's all get together for meet at the op room. Make it at 1000."
"크리스, 신병들에게 숙소를 구경시켜주고 나서 오전 10시까지 모두 브리핑실로 불러모아."

"Will do, boss."
"알겠습니다, 대장님."

Ridge stood up and hailed a waiter.
리지가 일어서서 웨이터를 큰 소리로 불렀다.

"Hey, we're dying over here. Where are those brews, man! Hey, hey, hey, look at that new babe."
"이봐, 우리 굶어 죽겠다. 술은 도대체 다 어디 간 거야, 이봐! 이봐, 이봐, 이봐, 저 새로 온 아가씨 좀 보라고."

Conversation moved to different areas of interest.
대화가 다른 화제로 이어졌다.






At the same time that Keller sat with his team members drinking beer (plus the odd 'veggie drink'), a small submersible touched down on the ocean bed somewhere in the Mediterranean. The water at this depth was pitch black and the flood lights that struck out into the darkness had little effect. Sand swirled around the alloy sub as it bumped gently on the floor. A few deep water fish swam curiously by and then disappeared into the void. If they could have seen, they would have noticed a small antenna telescoping from the sub and connecting itself to a cylindrical object that was permanently anchored to the sea bed.
켈러가 팀원들과 함께 앉아 맥주를(그리고 그 '야채 갈은 물'을) 마시고 있는 그 순간, 작은 잠수함이 지중해 어딘가에서 해저에 붙어 있었다. 그 깊이에서의 물은 칠흑처럼 어두웠고 어둠 속에 비추어진 조명은 효과가 거의 없었다. 잠수함이 바닥에 부드럽게 닿자 모래가 그 주위를 소용돌이쳤다. 몇몇의 심해어들이 의아해서 헤엄쳐 왔다가 어둠 속으로 사라져갔다. 만약 그들이 볼 수 있었다면 잠수함에서 뻗어 나온 작은 안테나가 해저에 영구적으로 고정된 원형의 물체와 연결되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Inside the sub a small gray humanoid turned in his command chair towards a screen on his left. He peered at it intently through eyes as dark as the surrounding view and the screen lit up. A buzz sounded and figures scrolled into the screen. The alien looked down to his left arm rest and then up again as a three dimensional terran globe appeared in front of him. The translucent image of the planet rotated and zoomed until the alien sat looking at a small island formation in the Pacific. He turned his attention once again to the screen, switching off the map, and when he finished studying the mission profile he reclined in the chair and turned a dark gray color. The earthlings did something similar when they were amused, opening their mouths and emitting loud raucous noises.
잠수함 안에서는 회색의 작은 인간형 생물이 사령석에 앉아 왼쪽의 화면을 보고 있었다. 그는 잠수함 주변의 물처럼 칠흑 같은 눈으로 그것을 응시했고 화면이 켜졌다. 지직거리는 소리와 함께 무언가가 화면을 스쳐지나갔다. 외계인은 왼쪽 팔걸이를 내려다보았고 3차원 지구본이 나타나자 다시 고개를 들었다. 반투명한 지구의 형상이 회전하더니 확대되어 태평양의 한 섬들을 나타냈다. 그는 다시 지도를 끄고 화면으로 시선을 돌렸다. 작전 계획을 숙지한 다음 그는 의자에 편히 누워 짙은 회색으로 몸 색깔을 바꾸었다. 지구인들은 기분이 좋을 때 그와는 다르게 입을 열고 귀에 거슬리는 소리를 내곤 했다.






The following morning Keller walked into the op room with five minutes to spare. Already all X-COM Team One members were assembled, talking animatedly between themselves. As he entered, a tall black rose to greet him.
다음날 아침 켈러는 5분 일찍 브리핑실에 들어갔다. 이미 엑스컴 1팀 팀원들이 모여 활기차게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가 들어가자 키 큰 흑인 한 명이 일어섰다.

"Steve, hey, it's good to see you."
"켈러 대위님, 야, 반갑습니다."

Chief Petty Officer John Wales extended his hand as he strode over. He had met him briefly some time ago, first in the invasion of Grenada where special forces had played an active role and then in several training exercises. Wales came from SEAL Team Six, the Team's counter-terrorism unit.
존 웨일스 상사는 성큼성큼 걸어가면서 손을 뻗었다. 켈러는 특수부대가 큰 역할을 했던 그라나다 침공 때와 몇몇 훈련 때 존스를 잠깐 본 적이 있었다. 웨일스는 씰 6팀, 대테러부대에서 온 것이었다.

"John, I just found out you were coming. Welcome aboard."
"존, 자네가 오는 줄 방금 알았지. 잘 왔어."

Keller greeted the rest of the men. He already knew four of the new transfers but two were new to him. The operations room of the X-COM teams was located in the first floor of Cheyenne mountain. A door led from it to the locker room and then on to the large hangars that housed their Ospreys and support helicopters. To one side of the room a couple of large tables stood in front of a coffee machine and a soda dispenser. To the front, a display screen and a large map of the United States presided over a third desk. Five rows of chairs in two sections allowed forty men to sit comfortably. On the left wall, a cork panel had several large notices attached. 'Genghis Khan was a liberal' was a favorite. Their motto dominated in large block letters. 'X-COM happiness : a warm MP5 and two dead bugs before breakfast.' Keller walked to the front of the room and stood on the slightly elevated platform.
켈러는 나머지 대원들도 반갑게 맞았다. 그는 신병들 중 4명은 알았지만 2명은 몰랐다. 엑스컴 팀의 브리핑실은 샤이엔 산 기지의 지하 1층에 있었다. 거기에 설치된 문은 탈의실을 거쳐 오스프리와 지원 헬기가 격납된 거대한 격납고로 이어져 있었다 방 한쪽에는 커피 자판기와 음료수 자판기 앞에 큰 테이블들이 2개 서 있었다. 앞쪽에는 스크린과 대형 미국 지도가 또다른 탁자 위에 걸려 있었다. 2개로 나뉘어 다섯 줄로 배치된 의자에는 40명이 편히 앉을 수 있었다. 왼쪽 벽에는 코르크 판 위에 큰 게시물들이 걸려 있었다. '징기스칸은 자유주의자였다'가 가장 인기 있었다. '엑스컴에서의 행복 : 아침식사 이전에 따뜻한 MP5와 사살한 외계인 2마리'란 그들의 표어가 큰 블록체로 쓰여 있었다. 켈러는 방 앞쪽으로 걸어가 약간 높은 연단 위에 섰다.

"Good morning. Firstly let me welcome all the new guys. Some of you I know. I gather you've all introduced yourselves but to, uh."
"좋은 아침이로군. 우선 신참들을 소개하지. 자네들 중 일부는 날 알 거야. 이미 자네들은 자신을 소개했지만, 어……."

He paused to remember the names,
그는 이름을 기억하려고 말을 멈췄다.

"Kadinski and Szekelly, my name is Steven Keller."
"……카딘스키와 스체켈리, 내 이름은 스티븐 켈러다."

Two heads nodded in response. Keller took a deep breath and perched himself on the table.
두 명이 대답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켈러는 심호흡을 하고 탁자 위에 앉았다.

"Ok. This is it. In case you don't know, you guys are here to fight aliens."
"좋아. 올 것이 왔군. 혹시 모를까 봐 하는 말인데, 자네들은 외계인과 싸우게 될 거야."

He looked for a reaction but found none. Television stations all over the planet were emitting continuos reports of strange activity in military bases worldwide. However, these bases were sealed off and reporters had little room to speculate. A few stations were suggesting alien intervention but these reports, unconfirmed as they were, drew little response. Several alien attacks on military installations had left a few civilian witnesses that were hunted down by avid camera crews, but were found to be uncooperative. People just didn't want to go on air talking about little green men.
그는 반응을 살폈지만 아무 일도 없었다. 전세계의 TV 방송국들이 세계의 군기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상한 일들을 계속 방송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기지들은 봉쇄된 상태로, 기자들은 별로 추정할 여지가 없었다. 몇몇 방송국은 외계인 이야기를 꺼냈지만 불확실하긴 마찬가지여서 반응은 거의 없었다. 외계인이 군 시설을 공격하는 것을 본 민간인들이 몇 있어 기자들이 몰려들었지만 비협조적이었다. 그들은 그저 외계인 이야기가 방송을 타는 것을 원치 않고 있었다.

Keller had been surprised to note that most people were blocking out the information, skeptical to the news as they had been for all those years. The White House realized that this was just a matter of time. The information blackout that they had orchestrated over the military was soon going to start leaking, and the more enterprising of the newspeople would get their stories. They had days to prepare the world for the reality of alien aggressors. Contrary to the worst predictions wide spread panic was not evident. Stock exchanges around the globe were cautious, dropping only slight percentages, vacations remained as planned, crowds didn't hit the streets.
켈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늘 그랬듯 뉴스에 회의적이라, 진실을 무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 하지만 백악관은 이것이 시간 문제란 것을 알고 있었다. 그들이 지시한 군의 정보 은폐는 곧 허술해질 것이며, 뉴스 기자들은 곧 기사거리를 찾아낼 것이었다. 그들은 외계인의 공격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며칠을 준비해야 했다. 세계에 퍼진 공포에 대한 최악의 예상들과는 달리, 주식은 조금 내려갔을 뿐이고, 휴가는 예정대로였으며, 시민들도 폭동을 일으키지 않았다.

However, word was spreading like brush fire through the armed forces. If the threat was real, would they have to fight? When the call had come through for special forces operatives to join a secret group of men on an unidentified mission, hundreds had signed up. Only the best (and that had been a tough job) were selected.
그러나 군대 안에서는 들불처럼 소문이 번지고 있었다. 만약 외계인들이 진정으로 공격을 해온다면, 그들은 싸워야 하는가? 미확인 임무를 위해 비밀 요원을 뽑는다는 소식이 특수부대원들에게 전달되었을 때 수백이 신청했지만, 가장 훌륭한 대원들만이(그들을 골라내기는 어려웠다.) 선택되었다.

"Let me give a quick round up on what's been going on."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간단히 말해보지."

Keller launched into a detailed description of the past year's alien activity, including the sinking of the Dakota and the more recent attacks on Spanish and Russian bases. He ended with an account of the previous days action. Then he pointed at a wall were a life-sized photo of a gray man was tacked.
켈러는 지난 얼마간의 외계인 활동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시작했다. 거기에는 다코타의 격침과 스페인 및 러시아 기지에 가해진 공격 관련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그는 얼마 전의 작전에 대한 내용으로 설명을 마쳤다. 그리고는 벽에 걸린 실물 크기의 회색 인간의 사진을 가리켰다.

"That's what they look like. From now on you have the honor of being part of X-COM Team One, counter-alien. Counter means we do it to them before they do it to us. There will be of course, some changes starting by the most obvious. We are no longer a naval unit and consequently our ranks have changed. Chief Wales."
"그들은 이렇게 생겼다. 지금부터는 외계인에 맞서는 엑스컴 1팀이 되는 영광을 갖게 된다. 맞선다는 말은 그들이 우릴 공격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공격한다는 말이다. 물론 지금부터 몇 가지의 변화가 있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사실, 우리는 더 이상 해군 소속이 아니므로 계급도 바뀐다. 웨일즈 상사."

He said addressing the large Californian.
그는 캘리포니아 출신의 덩치 큰 웨일즈를 불렀다.

"You're now a sergeant."
"이제부턴 병장이다."

There were a few groans from the assembled men.
대원들 사이에서 약간의 불평이 나왔다.

"You do retain you current ranks if you choose to leave the unit."
"이 부대를 떠난다면 계급을 복구시켜줄 수도 있다."

Keller paused again.
켈러는 다시 말을 멈췄다.

"As of today, X-COM is under direct command of JSOC."
"현재 엑스컴은 JSOC의 직접 지휘를 받고 있다."

He was referring to the Joint Special Operations Command created by the Reagan administration which coordinated all special force units in the three branches of the armed services. JSOC reported directly to the Joint Chiefs of Staff.
JSOC란 합동 특수 작전 사령부였다. 이것은 레이건 대통령 때 만들어져 육해공군의 모든 특수부대를 총괄하는 것으로, 합동참모본부에 바로 연결되어 있었다.

"X-COM boss for the US is General Sachs and Colonel Hammet - you've all heard of him - is Cheyenne Base Commander. Later on you'll be interviewed by the admin. people and they'll give you the particulars on pay and that kind of stuff. Chris Ridge-"
"엑스컴의 미국 사령관은 색스 장군이시고 샤이엔 기지 사령관은 해멧 대령이시다. 해멧 대령님에 대해선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나중에 가면 행정원들에게 간단한 질문을 받고 월급과 다른 사항들을 전달받을 것이다. 크리스 리지……."

He said pointing at the young Lieutenant.
그는 젊은 리지 중위를 가리키며 말했다.

"Is my second and Gator and Wales head a squad each. What I expected is the best performance possible. We have to the best fighting unit in the world and-"
"……가 내 부관이고 게이터와 웨일즈가 1개 분대씩을 맡는다.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기 바란다. 우리는 전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부대가 되어야 한다."

He smiled.
그는 미소지었다.

"Outside of the world."
"아니, 전 우주에서."

A few laughs.
몇몇이 웃었다.

"Next time E.T. shows his ass, I want a message delivered. 'Check Pluto, it's more hospitable.'"
"다음번에 외계인을 만나면 이렇게 전해주길 바란다. '명왕성에 가 봐라, 거기가 더 따뜻할 테니.'"

Louder laughs.
웃음소리가 커졌다.

"All right, we've got a few hours before lunch so let's summarize what we know about these aliens. Weapons, tactics, weaknesses, strengths."
"좋다, 점심 식사를 할 때까진 아직 시간이 좀 있으니 이 외계인들에 대한 정보를 모아 보자. 무기, 전술, 약점, 강점 같은 것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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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The next chapters is Hawaii.
감사합니다. 다음 챕터는 하와이입니다. 슬슬 스케일이 커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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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last, best hope for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