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무협 포럼
판타지, 무협... 그 자유로운 꿈의 이야기.
판타지, 무협 세계의 정보나 설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그 다채로운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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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132
후... 엄청나게 많은 곳에 올려져 있는 글이군요. 개그넘치는 글이면서 내용도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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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 보드에서 봤는데 재미있어서 번역해봤습니다=)
하이버니아, 모든 싸움에서 누군가는 반드시 /yell FREEEEEEDOOOOOOOOOOOOOMMMMM 하고 멋지다고 생각하는 곳.
내 이름은 Typud, 이제부터 "궁극의 하이버니아 모범 클래스 가이드"를 선사하겠소.
Chapter 1: Guardians
스피어 히어로 - 항상 체인 메일을 입고있는 클래스를 찾아 돌진함. 스피어로는 클레릭에게 한방에 얼마나 많은 대미지를 주느냐, 또 얼마나 잘 패리하냐로 평가받음. 패리할 때마다 그룹의 다른 양민들에게 스피어 왕창/패리 왕창 박았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애씀. 그리고 나서 패리에 +65나 박았는데 왜 화살이나 스펠은 패리 못하냐고 불평-_- 싸움이 나면 항상 스피어로는 사슴탱이가 돼서 적군의 한가운데에 돌진하는 것을 볼 수 있음.
입버릇:
"된장, 실수로 사슴됐다... 에라 /춤 /춤 /춤"
"OMG, 사슴+IP+FA 짱!"
"야야야 방금 내가 저 민스 투샷에 보낸거 봤냐?"
"저 버섯이 쳐봤자 얼마나 치겠어?"
"퍼지를 다시 쓰려면 492초 남았대는데 워찌 생각하냐"
"된장 메즈됐다"
"레즈해줘~"
블런트/스피어 히어로 - '잘하는게 그것밖에 없어서' 주로 캐스터를 프로텍트함. 블런트/스피어 히어로는 스피어로에게 경쟁심을 가지고 있어서 걔들만큼 죽이려고 함. 하지만 실드스턴을 매우 좋아해서 적 캐스터에게 실드스턴을 먹일 때마다 자랑함-_- 또한 아무나 대고 /guard 남발. 실드 히어로가 다른 사람에게 가해진 공격을 블록해주면 '내가 니 목숨을 구해줬어'라고 반드시 으스댈것임. 인생의 목표는 다른 실드 히어로를 만나서 서로서로 /guard 해주는것-_-;;;
입버릇:
"왜 난 9초에 한명씩 못죽일까"
"덱스 버프좀 줘"
"나는 쟤한테 80 대미지를 줬는데 쟤는 나를 700이나 쳤어!"
"우헤헤 이번 싸움에서 18번 블록했다"
"웃-_- 내가 저 팔라당이랑 싸우는데 얼마나 걸렸는지 봤지?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된장, 실수로 사슴됐다... 에라 /춤 /춤 /춤"
"우리 그룹에서 죽은사람이 저쪽에서 레즈해달래, 따라와"
블레이드 마스터 - A whirling dervish of steel. 이 클래스를 고른 사람들은 아마도 블마가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멋쟁이 검사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인지라 종족도 뾰죽머리 켈트로 고르는 경향이 있음. 하지만 아마도 이 게임에서 가장 후진 클래스임에 틀림없음. 게임하다보면 얘들이 지쳐서 불쌍하게 '프리덤'을 외치는걸 자주 보게 됨. 블마는 자기 클래스를 아주 싫어해서 그룹창이나 길드창에 계속해서 <아무 다른 밀리 클래스>에 비해 자기들이 얼마나 약한지 한탄하기를 좋아함. 그렇다고 해서 기회가 생기면 클래스를 바꾸겠냐고 하면 절대 싫다고 함. 모든 블마의 인생 목표는 블마가 속칭 "지존"이 되는것. 얘네들이 누군가 죽이려고 할때마다 보드에서 보는 얘들 아이디의 데스 스팸이 뜸-_-;;;
입버릇:
"다른 타이머를 쓰는 능력을????!"
"버섯처럼 때려봤으면"
"레인저가 나보다 탱킹 잘해 /cry"
"봤지, 봤지? 쟤가 뒤에서 나한테 후방스타일 썼는데 이베이드했어!!!!"
"다른 클래스를 레벨업하는데는 시간이 너무 걸려"
"웁스, 레즈해줘"
"또해줘-_-"
챔피언 - 인스타 DD, 인스타 스네어, 인스타 디버프, 9초 스턴을 가진 LW 스타일. 이것이 챔프들이 꿈꾸는 것. "진짜" 탱크가 없어서 그룹에서 안받아주기때문에 레벨링이 어려움. 요새는 상대의 뒤에서 쓰는 9초 스턴 스타일과 디버프(거의 광신적으로 사용)가 먹여살린다고 할 수 있음. 챔프는 그룹 메이지들의 생명을 담보로 그룹을 벗어나 적 뒤로 다가감. 얘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것은 "타겟이 이미 이 효과를 가지고 있다네" 메시지-_- 실드 스펙 챔프는 가물에 콩나듯 보이며 걔들은 그나마도 챔프끼리에서마저 따돌림당함.
입버릇:
"우와, 인스타+어나이얼레이션 짱!"
"왜 셀프 버프를 캐스트해야 되는거냐구! 인스타여야 돼"
"나도 PBAE 쓸 수 있어, 잘 봐"
"왜 레벨업할때 체력은 안올라가냐구!"
"하지만 난 팔라당을 죽일수 있을거라구 봐..."
"우리 캐스터 좀 레즈해줄래?"
Chapter 2: Magicians
엘드리치 - 알뵹 파야위즈의 친척, 마법의 렐름에서도 단연 주 캐스터. 다른 플레이어에게 무지막지한 대미지를 줄 수 있다고 믿으며 엘드를 선택한 가엾은 어린양은 불타 재가 되어야 정신차림-_- 가엾게도 어떤 다른 주 캐스터보다도 대미지를 못준다는 사실을 알고 맛이 감. 다중의 정신적 압박으로 사람들을 보고 짖거나, 정서불안이 되거나, 술마시거나, 탱커를 투샷에 보내지 못하면 게임 때려치운다고 협박함. 엘드는 쓸모있는 스펠을 엄청나게 많이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DD 버튼만 연타하면서 이러면 대미지가 더 나올거라고 믿음-_-;;;
입버릇:
"WTF?? 너 레지했냐? 난 엘드리치야, 너따위가 레지할 권리는 없단말야!"
"저 탱크를 9분동안 끌고오다가 어새신한테 두방맞고 죽었어-_-"
"쟤 옆에 아무도 없는데 왜 '쟤는 전투중'이란 메시지가 나오냐구!"
"내 BFG(이게 뭐꼬-_-;; 어디있냐?"
"니어사이트 짱!"
"된장, 니어사이트당했다. 2분간 AFK" -_-;;;
"힐ㅈ... 레즈해줘" -_-;;;
멘탈리스트 - 플레이하기 가장 헷갈리는 클래스. 심지어 다른 히베 사람들도 대체 멘탈이 뭘 해야 하는지 잘 모름. 힐? 메즈? 스턴? 리젠? DoT? DD? 참? 누가 알겠어. 만나는 멘탈마다 다른일을 함-_- 이런 자유분방한 플레이스타일로 인해 보다 나이많고, 머리쓰는 사람들이 이 클래스를 많이 함. 하지만 머저리들은 항상 얘들이 메즈/DoT/힐/리젠을 다 해주기를 바래서 신경쇠약에 걸리는 경향이 많음-_- 그런고로 걔네들 엿먹이려고 리스펙을 많이 함.
입버릇:
"된장 개똥아, 난 멘탈이지 만능 재주꾼이 아니란말야"
"헤헤헤 쟤들 괴로와하고 있는거 봤냐? 그나저나 너 죽어서 RP 못먹어서 안됐네..."
"제발 '/yell 리젠좀' 하지 말고 날 찾으라구"
"얘는 내 펫인데 234레벨 글레이셔 자이언트고 소똥이라고 불러"
"펫 사망-_- 레즈좀"
인챈터 - 게임에서 아마 가장 간단한 캐스터가 아닐까. 가지고놀 장난감이 없기 때문에 챈터를 부러워하는 경향이 있음. 얘들은 엘드와 반대걸로 고민함. 대미지주는 능력을 좋아하지만 그러면서도 (가증스럽게도) 15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상대를 괴롭혀주지 못하는 것을 한탄함. 챈터의 캐스팅 펫이 킵 근처에 있으면 모두 두려워함. 이 X-Ray 시야를 가진 크립톤별 외계인-_-은 벽을 뚫고도 상대에게 대미지를 줘서 녹여버림. 이게 버그플레이로 보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인챈터들은 자기네들의 깜찍한 펫이 언젠가 '안녕' 하고 크립톤별로 돌아갈 것을 걱정하기도 함.
입버릇:
"고고 가제트. 펫아"
"하지만 난 적을 날려버리는것 말고는 할줄 아는게 없어..."
"이게 뭐야 쫑? 너 킵에 스턱됐냐?"
"된장, 쟤 스턴을 퍼지로 풀었다. X됐네"
"봤냐? 봤냐? 나의 무지막지한 PBAE에 죽어나가는 애들? 너무멋져!!! 레즈해줘"-_-;;;
Chapter 3: Naturalists
와든 - 현존하는 가장 방어적인 탱커겸 힐러. 걸어다니는 변신로봇으로 상황에 맞추어서 변신한다. 유일한 약점은 웃으면서 PBT에 상관없이 공격해대는 캐스터들. 높은 밀리 방어력과 반대로 와뎅의 대미지는 발톱빠진 약물복용 고양이와 버금간다. 항상 남한테 자기는 15분 내에 남을 죽일 수 없다고 설명하는 경향이 있다. 그룹원들에게 PBT/힐/레즈해주는것을 거부하고 셀프 버프와 PBT를 가진 히어로가 되기를 희망한다. 무적으로 보이려면 그룹에 얘들을 둘만 데리고다니면 됨. 와뎅은 5 존 내에 있는 모든 그룹에게 계속 인바이트당하는데 질려서 솔로하려고 많이 한다.
입버릇:
"PBT 쓸 파워가 없다 야"
"이 힐러랑 지금 18분간 싸우고 있는데-_-;;; 누가 얘좀 죽여줘"
"PBT가 스펠은 못막는다니 뭔소리야"
"이번엔 사람좀 잡아 보겠어" -_-;;;
"너 또 레즈 필요하냐?"
바드 - PvE, RvR 그룹의 필수품. 빠르고, 작고, 무한 스프린트를 할 수 있게 해주는 바드는 만인이 원하는 클래스. They have a spell which halts 12 mobs dead in their tracks, or 1 mage without purge. 메즈 브레이커에게 불평하지 않고 있는 동안에는 레즈, 버프, 힐도 해준다. 무기 스타일과 쓸만한 갑옷도 장비할 수 있어서 밀리전도 가능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런일은 거의 안일어남. 머저리들에게 마나/엔듀리젠을 해주려고 계속 노력하느라 얘들은 10피트짜리 폴암에 얻어맞으면서도 바보같이 생긴 악기를 연주해야만 함.
입버릇:
"떨어져떨어져떨어져떨어져!!!"
"너 지금 쟤들한테 AE DoT 썼지? /cry"
"레즈하러 곧 돌아갈께"
"잘봐, 난 엔드리젠하고 런버프를 트위스트할 수... 웃-_- 망할 랙..."
"레즈해줘"
드루이드 - 버핑, 힐링, 그레이펫을 쓰는 클래스이자 모든 PvE/RvR 그룹의 힐링포션-_- 대부분의 드루는 루트/AE 루트/고레벨 DoT를 포기하고 여러분의 생명을 유지시켜줌. They also increase your damage potential in encounters and will often get pissed if you don't do ENOUGH damage. 드루는 렐름에 자신이 돌봐야 할 바보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여러명의 와뎅을 반드시 그룹에 넣으려고 함. 캐스터 위주의 렐름에서 그룹을 살리는건 쉬운일이 아님. 다른 렐름의 힐러들이 그저 2500+이 넘는 HIT을 가진 탱크를 힐링할일만 걱정하는 것을 보고 그냥 웃음-_- 그리고 엄마한테 가서 움-_-;;; 드루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 하늘은-_- 얘들에게 펫을 선물했는데 이른바 '우버 그레이' 펫. 드루는 그때그때 기분에 맞춰서 고양이, 개, 나무 펫을 골라서 소환함. 대부분의 경우 드루가 펫없이 다니는 것은 지나가던 팔라당이 원샷킬했기 때문-_-
입버릇:
"스타일좀 써!"
"저기 사람 죽어있다"
"하하하 방금 내 DoT가 쟤들한테 4포인트 줬어 헤헤헤 훌쩍훌쩍 /cry"
"지금 너 스탯 죽이게 올라갔지?"
"메즈됐다고? 오케 이젠 아냐!(그룹 퍼지)... 오케...뭐 이번엔 스턴됐다구?" -_-;;;
"믿을수 없지만 내가 살아남았어... 쫌만 기둘려 쟤들 가면 레즈해줄께"
Chapter 4: Stalkers
레인저 - 이름과는 반대로 게임에서 최대 레인지(사정거리)를 가지지 못해서 그들을 좌절하게 한 스카웃을 항상 욕해댐. 50레벨까지 솔로잉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 포기. 항상 대미지를 스카웃과 비교해보고 실드 스턴을 당하면 어필함. 롱샷과 발리가 보우 라인에 없다는데 분개해서 대부분 레인저는 밀리쪽으로 리스펙함. 이래서 대부분의 블마보다 탱킹 잘하면서 스텔스도 하고, 활로 300+ 대미지를 주는 클래스가 됨. 레인저는 셀프 버프를 매우 자랑스러워하고, 그중 특히 런버프를 좋아해서 바드를 이겨보겠다고 계속해서 이걸 쓰고 다님.
입버릇:
"망할... BT"
"망할... 시 히든"
"망할... 쟤들 사정거리 밖이래"
"망할... 버섯"
"망할... 나 하나 잡았어"
"망할... 레즈해줘"
나쉐 - 정체성에 위기를 겪고있는 어새신. DD를 쓸 수 있고 그걸 자주 쓰려고 함. 주로 스텔스가 깨지는 이유는 스카웃에게 스네어를 쓰기 때문이며 이 작은 귀염둥이들은 밀리로 대부분의 탱크를 엿먹여줄 수 있다. 주된 놀이는 킵 벽을 타고 올라가서 안에 크래프트하는 사람 있나 보는것. 하루에 너댓번은 이짓하면서 크래프터를 죽여보려고 한다. 이메인에 나가서 메이지/아처를 잡으면 훨씬 RP를 많이 얻을 수 있다고 아무리 말해도 들은척도 안하는게 또 특기. 크래프터 죽이기는 자기들의 특권이라고 주장한다. 가끔 걔들이 살아남으면 길드원들 모두에게 자기가 방금 누군가를 암살하는데 성공했다는 사실을 알리려고 애쓴다.
입버릇:
"오마이갓, 방금 DD로 메이지 죽였다"
"IP 짱!"
"TS 시로"
"그나저나 나 오늘 날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탱크 만났다... 노노 진짜야 웃지마"
"맙소사!!!! 된장, 방금 랙땜에 PA 실패했어"
"킵 문 뚫고 들어온 다음에 레즈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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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 보드에서 봤는데 재미있어서 번역해봤습니다=)
하이버니아, 모든 싸움에서 누군가는 반드시 /yell FREEEEEEDOOOOOOOOOOOOOMMMMM 하고 멋지다고 생각하는 곳.
내 이름은 Typud, 이제부터 "궁극의 하이버니아 모범 클래스 가이드"를 선사하겠소.
Chapter 1: Guardians
스피어 히어로 - 항상 체인 메일을 입고있는 클래스를 찾아 돌진함. 스피어로는 클레릭에게 한방에 얼마나 많은 대미지를 주느냐, 또 얼마나 잘 패리하냐로 평가받음. 패리할 때마다 그룹의 다른 양민들에게 스피어 왕창/패리 왕창 박았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애씀. 그리고 나서 패리에 +65나 박았는데 왜 화살이나 스펠은 패리 못하냐고 불평-_- 싸움이 나면 항상 스피어로는 사슴탱이가 돼서 적군의 한가운데에 돌진하는 것을 볼 수 있음.
입버릇:
"된장, 실수로 사슴됐다... 에라 /춤 /춤 /춤"
"OMG, 사슴+IP+FA 짱!"
"야야야 방금 내가 저 민스 투샷에 보낸거 봤냐?"
"저 버섯이 쳐봤자 얼마나 치겠어?"
"퍼지를 다시 쓰려면 492초 남았대는데 워찌 생각하냐"
"된장 메즈됐다"
"레즈해줘~"
블런트/스피어 히어로 - '잘하는게 그것밖에 없어서' 주로 캐스터를 프로텍트함. 블런트/스피어 히어로는 스피어로에게 경쟁심을 가지고 있어서 걔들만큼 죽이려고 함. 하지만 실드스턴을 매우 좋아해서 적 캐스터에게 실드스턴을 먹일 때마다 자랑함-_- 또한 아무나 대고 /guard 남발. 실드 히어로가 다른 사람에게 가해진 공격을 블록해주면 '내가 니 목숨을 구해줬어'라고 반드시 으스댈것임. 인생의 목표는 다른 실드 히어로를 만나서 서로서로 /guard 해주는것-_-;;;
입버릇:
"왜 난 9초에 한명씩 못죽일까"
"덱스 버프좀 줘"
"나는 쟤한테 80 대미지를 줬는데 쟤는 나를 700이나 쳤어!"
"우헤헤 이번 싸움에서 18번 블록했다"
"웃-_- 내가 저 팔라당이랑 싸우는데 얼마나 걸렸는지 봤지?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된장, 실수로 사슴됐다... 에라 /춤 /춤 /춤"
"우리 그룹에서 죽은사람이 저쪽에서 레즈해달래, 따라와"
블레이드 마스터 - A whirling dervish of steel. 이 클래스를 고른 사람들은 아마도 블마가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멋쟁이 검사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인지라 종족도 뾰죽머리 켈트로 고르는 경향이 있음. 하지만 아마도 이 게임에서 가장 후진 클래스임에 틀림없음. 게임하다보면 얘들이 지쳐서 불쌍하게 '프리덤'을 외치는걸 자주 보게 됨. 블마는 자기 클래스를 아주 싫어해서 그룹창이나 길드창에 계속해서 <아무 다른 밀리 클래스>에 비해 자기들이 얼마나 약한지 한탄하기를 좋아함. 그렇다고 해서 기회가 생기면 클래스를 바꾸겠냐고 하면 절대 싫다고 함. 모든 블마의 인생 목표는 블마가 속칭 "지존"이 되는것. 얘네들이 누군가 죽이려고 할때마다 보드에서 보는 얘들 아이디의 데스 스팸이 뜸-_-;;;
입버릇:
"다른 타이머를 쓰는 능력을????!"
"버섯처럼 때려봤으면"
"레인저가 나보다 탱킹 잘해 /cry"
"봤지, 봤지? 쟤가 뒤에서 나한테 후방스타일 썼는데 이베이드했어!!!!"
"다른 클래스를 레벨업하는데는 시간이 너무 걸려"
"웁스, 레즈해줘"
"또해줘-_-"
챔피언 - 인스타 DD, 인스타 스네어, 인스타 디버프, 9초 스턴을 가진 LW 스타일. 이것이 챔프들이 꿈꾸는 것. "진짜" 탱크가 없어서 그룹에서 안받아주기때문에 레벨링이 어려움. 요새는 상대의 뒤에서 쓰는 9초 스턴 스타일과 디버프(거의 광신적으로 사용)가 먹여살린다고 할 수 있음. 챔프는 그룹 메이지들의 생명을 담보로 그룹을 벗어나 적 뒤로 다가감. 얘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것은 "타겟이 이미 이 효과를 가지고 있다네" 메시지-_- 실드 스펙 챔프는 가물에 콩나듯 보이며 걔들은 그나마도 챔프끼리에서마저 따돌림당함.
입버릇:
"우와, 인스타+어나이얼레이션 짱!"
"왜 셀프 버프를 캐스트해야 되는거냐구! 인스타여야 돼"
"나도 PBAE 쓸 수 있어, 잘 봐"
"왜 레벨업할때 체력은 안올라가냐구!"
"하지만 난 팔라당을 죽일수 있을거라구 봐..."
"우리 캐스터 좀 레즈해줄래?"
Chapter 2: Magicians
엘드리치 - 알뵹 파야위즈의 친척, 마법의 렐름에서도 단연 주 캐스터. 다른 플레이어에게 무지막지한 대미지를 줄 수 있다고 믿으며 엘드를 선택한 가엾은 어린양은 불타 재가 되어야 정신차림-_- 가엾게도 어떤 다른 주 캐스터보다도 대미지를 못준다는 사실을 알고 맛이 감. 다중의 정신적 압박으로 사람들을 보고 짖거나, 정서불안이 되거나, 술마시거나, 탱커를 투샷에 보내지 못하면 게임 때려치운다고 협박함. 엘드는 쓸모있는 스펠을 엄청나게 많이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DD 버튼만 연타하면서 이러면 대미지가 더 나올거라고 믿음-_-;;;
입버릇:
"WTF?? 너 레지했냐? 난 엘드리치야, 너따위가 레지할 권리는 없단말야!"
"저 탱크를 9분동안 끌고오다가 어새신한테 두방맞고 죽었어-_-"
"쟤 옆에 아무도 없는데 왜 '쟤는 전투중'이란 메시지가 나오냐구!"
"내 BFG(이게 뭐꼬-_-;; 어디있냐?"
"니어사이트 짱!"
"된장, 니어사이트당했다. 2분간 AFK" -_-;;;
"힐ㅈ... 레즈해줘" -_-;;;
멘탈리스트 - 플레이하기 가장 헷갈리는 클래스. 심지어 다른 히베 사람들도 대체 멘탈이 뭘 해야 하는지 잘 모름. 힐? 메즈? 스턴? 리젠? DoT? DD? 참? 누가 알겠어. 만나는 멘탈마다 다른일을 함-_- 이런 자유분방한 플레이스타일로 인해 보다 나이많고, 머리쓰는 사람들이 이 클래스를 많이 함. 하지만 머저리들은 항상 얘들이 메즈/DoT/힐/리젠을 다 해주기를 바래서 신경쇠약에 걸리는 경향이 많음-_- 그런고로 걔네들 엿먹이려고 리스펙을 많이 함.
입버릇:
"된장 개똥아, 난 멘탈이지 만능 재주꾼이 아니란말야"
"헤헤헤 쟤들 괴로와하고 있는거 봤냐? 그나저나 너 죽어서 RP 못먹어서 안됐네..."
"제발 '/yell 리젠좀' 하지 말고 날 찾으라구"
"얘는 내 펫인데 234레벨 글레이셔 자이언트고 소똥이라고 불러"
"펫 사망-_- 레즈좀"
인챈터 - 게임에서 아마 가장 간단한 캐스터가 아닐까. 가지고놀 장난감이 없기 때문에 챈터를 부러워하는 경향이 있음. 얘들은 엘드와 반대걸로 고민함. 대미지주는 능력을 좋아하지만 그러면서도 (가증스럽게도) 15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상대를 괴롭혀주지 못하는 것을 한탄함. 챈터의 캐스팅 펫이 킵 근처에 있으면 모두 두려워함. 이 X-Ray 시야를 가진 크립톤별 외계인-_-은 벽을 뚫고도 상대에게 대미지를 줘서 녹여버림. 이게 버그플레이로 보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인챈터들은 자기네들의 깜찍한 펫이 언젠가 '안녕' 하고 크립톤별로 돌아갈 것을 걱정하기도 함.
입버릇:
"고고 가제트. 펫아"
"하지만 난 적을 날려버리는것 말고는 할줄 아는게 없어..."
"이게 뭐야 쫑? 너 킵에 스턱됐냐?"
"된장, 쟤 스턴을 퍼지로 풀었다. X됐네"
"봤냐? 봤냐? 나의 무지막지한 PBAE에 죽어나가는 애들? 너무멋져!!! 레즈해줘"-_-;;;
Chapter 3: Naturalists
와든 - 현존하는 가장 방어적인 탱커겸 힐러. 걸어다니는 변신로봇으로 상황에 맞추어서 변신한다. 유일한 약점은 웃으면서 PBT에 상관없이 공격해대는 캐스터들. 높은 밀리 방어력과 반대로 와뎅의 대미지는 발톱빠진 약물복용 고양이와 버금간다. 항상 남한테 자기는 15분 내에 남을 죽일 수 없다고 설명하는 경향이 있다. 그룹원들에게 PBT/힐/레즈해주는것을 거부하고 셀프 버프와 PBT를 가진 히어로가 되기를 희망한다. 무적으로 보이려면 그룹에 얘들을 둘만 데리고다니면 됨. 와뎅은 5 존 내에 있는 모든 그룹에게 계속 인바이트당하는데 질려서 솔로하려고 많이 한다.
입버릇:
"PBT 쓸 파워가 없다 야"
"이 힐러랑 지금 18분간 싸우고 있는데-_-;;; 누가 얘좀 죽여줘"
"PBT가 스펠은 못막는다니 뭔소리야"
"이번엔 사람좀 잡아 보겠어" -_-;;;
"너 또 레즈 필요하냐?"
바드 - PvE, RvR 그룹의 필수품. 빠르고, 작고, 무한 스프린트를 할 수 있게 해주는 바드는 만인이 원하는 클래스. They have a spell which halts 12 mobs dead in their tracks, or 1 mage without purge. 메즈 브레이커에게 불평하지 않고 있는 동안에는 레즈, 버프, 힐도 해준다. 무기 스타일과 쓸만한 갑옷도 장비할 수 있어서 밀리전도 가능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런일은 거의 안일어남. 머저리들에게 마나/엔듀리젠을 해주려고 계속 노력하느라 얘들은 10피트짜리 폴암에 얻어맞으면서도 바보같이 생긴 악기를 연주해야만 함.
입버릇:
"떨어져떨어져떨어져떨어져!!!"
"너 지금 쟤들한테 AE DoT 썼지? /cry"
"레즈하러 곧 돌아갈께"
"잘봐, 난 엔드리젠하고 런버프를 트위스트할 수... 웃-_- 망할 랙..."
"레즈해줘"
드루이드 - 버핑, 힐링, 그레이펫을 쓰는 클래스이자 모든 PvE/RvR 그룹의 힐링포션-_- 대부분의 드루는 루트/AE 루트/고레벨 DoT를 포기하고 여러분의 생명을 유지시켜줌. They also increase your damage potential in encounters and will often get pissed if you don't do ENOUGH damage. 드루는 렐름에 자신이 돌봐야 할 바보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여러명의 와뎅을 반드시 그룹에 넣으려고 함. 캐스터 위주의 렐름에서 그룹을 살리는건 쉬운일이 아님. 다른 렐름의 힐러들이 그저 2500+이 넘는 HIT을 가진 탱크를 힐링할일만 걱정하는 것을 보고 그냥 웃음-_- 그리고 엄마한테 가서 움-_-;;; 드루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 하늘은-_- 얘들에게 펫을 선물했는데 이른바 '우버 그레이' 펫. 드루는 그때그때 기분에 맞춰서 고양이, 개, 나무 펫을 골라서 소환함. 대부분의 경우 드루가 펫없이 다니는 것은 지나가던 팔라당이 원샷킬했기 때문-_-
입버릇:
"스타일좀 써!"
"저기 사람 죽어있다"
"하하하 방금 내 DoT가 쟤들한테 4포인트 줬어 헤헤헤 훌쩍훌쩍 /cry"
"지금 너 스탯 죽이게 올라갔지?"
"메즈됐다고? 오케 이젠 아냐!(그룹 퍼지)... 오케...뭐 이번엔 스턴됐다구?" -_-;;;
"믿을수 없지만 내가 살아남았어... 쫌만 기둘려 쟤들 가면 레즈해줄께"
Chapter 4: Stalkers
레인저 - 이름과는 반대로 게임에서 최대 레인지(사정거리)를 가지지 못해서 그들을 좌절하게 한 스카웃을 항상 욕해댐. 50레벨까지 솔로잉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 포기. 항상 대미지를 스카웃과 비교해보고 실드 스턴을 당하면 어필함. 롱샷과 발리가 보우 라인에 없다는데 분개해서 대부분 레인저는 밀리쪽으로 리스펙함. 이래서 대부분의 블마보다 탱킹 잘하면서 스텔스도 하고, 활로 300+ 대미지를 주는 클래스가 됨. 레인저는 셀프 버프를 매우 자랑스러워하고, 그중 특히 런버프를 좋아해서 바드를 이겨보겠다고 계속해서 이걸 쓰고 다님.
입버릇:
"망할... BT"
"망할... 시 히든"
"망할... 쟤들 사정거리 밖이래"
"망할... 버섯"
"망할... 나 하나 잡았어"
"망할... 레즈해줘"
나쉐 - 정체성에 위기를 겪고있는 어새신. DD를 쓸 수 있고 그걸 자주 쓰려고 함. 주로 스텔스가 깨지는 이유는 스카웃에게 스네어를 쓰기 때문이며 이 작은 귀염둥이들은 밀리로 대부분의 탱크를 엿먹여줄 수 있다. 주된 놀이는 킵 벽을 타고 올라가서 안에 크래프트하는 사람 있나 보는것. 하루에 너댓번은 이짓하면서 크래프터를 죽여보려고 한다. 이메인에 나가서 메이지/아처를 잡으면 훨씬 RP를 많이 얻을 수 있다고 아무리 말해도 들은척도 안하는게 또 특기. 크래프터 죽이기는 자기들의 특권이라고 주장한다. 가끔 걔들이 살아남으면 길드원들 모두에게 자기가 방금 누군가를 암살하는데 성공했다는 사실을 알리려고 애쓴다.
입버릇:
"오마이갓, 방금 DD로 메이지 죽였다"
"IP 짱!"
"TS 시로"
"그나저나 나 오늘 날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탱크 만났다... 노노 진짜야 웃지마"
"맙소사!!!! 된장, 방금 랙땜에 PA 실패했어"
"킵 문 뚫고 들어온 다음에 레즈좀"
과거를 아는 이는 현재를 이끌어가고 미래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역사와 SF... 어딘지 어울리지 않을 듯 하지만, 그럼 점에서 둘은 관련된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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