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 이 게시판은 최근에 의견이나 덧글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 이 게시판은 최근에 의견이나 덧글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글 수 8,078
건담이나 마크로스, 풀메탈패닉의 설정에보면 총기류 설정에서
"액체 작약식 무탄피 탄"이란 설정이 많이 보이는 데요...
이것의 원리가 어떻게 되는지 아시는분?
또 기존의 무탄피 탄이나 일반 탄에 비해 가지는 장점이 뭘까요?
"액체 작약식 무탄피 탄"이란 설정이 많이 보이는 데요...
이것의 원리가 어떻게 되는지 아시는분?
또 기존의 무탄피 탄이나 일반 탄에 비해 가지는 장점이 뭘까요?
ㅁㅁ
2008.03.19 15:42:36
뭐, 고체추진제 대신에 액체추진제 쓰는 거죠. 그냥 액체연료를 탄두와 별도로 어디 보관해 뒀다가 발사 때마다 펌프라도 써서 탄두와 함께 약실에 채워넣고 불붙이는 방식일 겁니다. 그럼 당연히 탄피도 필요없는 것이 될 테고요. 장점이라면 장약량 조절이 자유롭게 가능하다는 것, 단점이라면 사용과 보관이 까다롭다는 것 정도? 요즘도 자주포 등에 쓴다고 연구 중인 물건들로 압니다. 개인화기에 쓰기엔 좀 과잉인 물건이 아닐까 싶군요.
2008.03.19 15:42:36
아하 그렇군요. 답변 갑사합니다^^ 그렇다면 건담의 헤드 발칸이나 AS의 두부 체인건은 확실히 그 방법을 쓰겠지만, AS M9의 소총 같은 경우는 보통 소총의 확대형으로 보이는데(구경도 40mm로 대충 비율도 맞지요. AS가 8미터니까요.)...그런 작약공급장치를 따로 만들 공간이 없어보이네요(설마 개머리판이라던가?). M9의 라이플도 액체 작약식이던데 이 경우는 단순히 기존의 무탄피통에 작약만 액체로 체운 걸까요?
2008.03.19 15:42:36
가장 대표적인것은 탄피가 없는 만큼의 무게가 감소함으로 인하여 더 많은 탄약을 소지할수 있다는 거라더군요. 하지만 탄피를 없애고보니 이게 왠걸? 탄피가 해주던 역할이 탄피가 없어짐으로 인하여 개발에 고생문이 열립니다.
독일에서 개발됐고 거의 제식이 될뻔 했습니다만 통일이 되는 바람에 예산절감을 위하여 '취소'됐습니다. 거의 완성에 다다른 무탄피탄 소총을 만들어낸 회사(H&K)는 풀썩 쓰러질뻔했죠. 제대로 양산이 됐으면 단가도 줄어들었을테고 멋졌을텐데......
이름이 G-11K였을겁니다.
독일에서 개발됐고 거의 제식이 될뻔 했습니다만 통일이 되는 바람에 예산절감을 위하여 '취소'됐습니다. 거의 완성에 다다른 무탄피탄 소총을 만들어낸 회사(H&K)는 풀썩 쓰러질뻔했죠. 제대로 양산이 됐으면 단가도 줄어들었을테고 멋졌을텐데......
이름이 G-11K였을겁니다.
2008.03.19 15:42:36
MS님//AS가 휴대하는 머신건이라면야, 모양은 보병용 화기와 닮았어도 크기가 원체 크기 때문에 공급장치를 쑤셔넣을 공간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호환마마님//독일 HK사의 무탄피소총 G11을 말씀하시는군요. 그 친구는 무탄피총이 맞긴 한데, 화약은 평범한 고체화약을 썼었죠. 혁신적이면서도 또 한편으론 보수적인 면도 있었던 총이랄까요... 여러가지 의미에서 지극히 독일적인 총이 맞긴 맞았었습니다.
(사업이 '취소'되어버려서 아쉬운 물건이긴 합니다만, 언젠가 황동 값이 무지막지하게 뛰게 되면 G11을 통해 노하우와 기술이 축적된 무탄피 탄약이 다시 빛을 발하게 될련지도 모르겠습니다.)
호환마마님//독일 HK사의 무탄피소총 G11을 말씀하시는군요. 그 친구는 무탄피총이 맞긴 한데, 화약은 평범한 고체화약을 썼었죠. 혁신적이면서도 또 한편으론 보수적인 면도 있었던 총이랄까요... 여러가지 의미에서 지극히 독일적인 총이 맞긴 맞았었습니다.
(사업이 '취소'되어버려서 아쉬운 물건이긴 합니다만, 언젠가 황동 값이 무지막지하게 뛰게 되면 G11을 통해 노하우와 기술이 축적된 무탄피 탄약이 다시 빛을 발하게 될련지도 모르겠습니다.)
2008.03.19 15:42:36
rgc83//예, 고체작약을 쓴 무탄피탄 소총이죠. 듣자하니 분대지원화기등의 바리에이션도 있다던데?
뭐 어쨌든 현 단계로 액체작약을 논할수 있을런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AS들의 총기라면....개머리판이 사실은 액체작약탱크였다든지 할지도 모르겠군요.
저는 액체작약을 사용하는 방식을 아직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풀메탈 패닉에서 설정이 그렇게 되어있기는 합니다만......글쎄요. 어떤 원리일까요?
건담이나, As모두 탄피 배출구가 없으니 무탄피탄을 사용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말입니다.
뭐 어쨌든 현 단계로 액체작약을 논할수 있을런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AS들의 총기라면....개머리판이 사실은 액체작약탱크였다든지 할지도 모르겠군요.
저는 액체작약을 사용하는 방식을 아직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풀메탈 패닉에서 설정이 그렇게 되어있기는 합니다만......글쎄요. 어떤 원리일까요?
건담이나, As모두 탄피 배출구가 없으니 무탄피탄을 사용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말입니다.
2008.03.19 15:42:36
호환마마님//액체식이라고 뭐 별게 있는건 아니죠. 화약이 가루 형태가 아니라 액체라는 것, 그리고 탄두와 화약을 따로 분리해 보관할 필요가 있다는 것 정도가 차이입니다. 그 외에는 근본적으로 화약식 화기 그 자체죠.
아, 여담입니다만 옛날의 대포나 소총들은 탄두와 화약이 분리되는 방식이었었죠. 그리고 지금도 야포나 자주포의 경우에는 장약량 조절(현재의 화약식 화기에게 있어서 장약량은 사거리와 직결되니까요)을 위해서 탄 자체의 내장화약과는 별도로 화약 포대(...)를 동원한다던가 어쩐다던가 합니다. 현재 자주포용으로 액체장약이 개발되고 있는 것도, 저런 면을 생각해본다면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 여담입니다만 옛날의 대포나 소총들은 탄두와 화약이 분리되는 방식이었었죠. 그리고 지금도 야포나 자주포의 경우에는 장약량 조절(현재의 화약식 화기에게 있어서 장약량은 사거리와 직결되니까요)을 위해서 탄 자체의 내장화약과는 별도로 화약 포대(...)를 동원한다던가 어쩐다던가 합니다. 현재 자주포용으로 액체장약이 개발되고 있는 것도, 저런 면을 생각해본다면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2008.03.19 15:42:36
자쿠 머신건 같은 거 보면 탄피 신나게 나오던데요. 헤드발칸만 무탄피인가...하기도 그렇고. 탄피배출구 없다 해도 전투기처럼 내부 수거방식일 수도 있습니다. 탄피가 머리에서 나와서 목에 낀다거나 하면 골치아프잖아요.
어쨌건 총 크기가 크면 장약통은 어떻게든 구겨넣었겠죠. 하다못해 탄창 내에 탄두와 함께 탑재한다던가. (물론 그럼 무탄피탄이라고 쓸 이유가 없어지지만)
어쨌건 총 크기가 크면 장약통은 어떻게든 구겨넣었겠죠. 하다못해 탄창 내에 탄두와 함께 탑재한다던가. (물론 그럼 무탄피탄이라고 쓸 이유가 없어지지만)
2008.03.19 15:42:36
호루스님//...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MS의 헤드발칸의 경우 설정이 좀 애매하죠. 대갈통에서 확실하게 탄피 신나게 뿜어대는 헤드발칸을 단 녀석들(RX-93 뉴건담이 대표격)도 있고, 무탄피인지 유탄피인지 기억조차 영 희미한 녀석들도 있고... 아무튼 다양합니다.
2008.03.19 15:42:36
흠...건담의 헤드발칸은 표준무장 아니었나요? 미군기로 치면 옛날의 .cal 50 이나 지금의 M61시리즈처럼 말이죠. 그러니까 탄피배출 연출이야 어찌됐건(수거식일수도 있고 단지 힘들어서 안그렸을 수도 있으니) RX-93이 유탄피식이면 RX-78도 유탄피식, 똑같은 60밀리 발칸을 탑재하고 있으니까...
...라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설마 기종마다 다른 겁니까?
무탄피 헤드발칸 설정이 명시된 자료 있으면 부탁 드립니다.
...라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설마 기종마다 다른 겁니까?
무탄피 헤드발칸 설정이 명시된 자료 있으면 부탁 드립니다.
2008.03.19 15:42:36
호루스님// 일단, http://www.axis.pe.kr/back-c-equip.htm 여기를 참고해 주세요. ㅂ란에 가면 바로 나와요. RX-78의 헤드 발칸은 액체작약식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RX-79[G]Ez8의 발칸은 35mm이며, 설정에서 '액체 작약이 아닌(일반적인 발칸이 액체작약식이었단 말이겠죠?) 유탄피 식이어서 탄피 배출구가 있다'는 말도 언급되어있습니다. 말씀하신 RX-93은 90mm로서 상당히 대구경 이고요(그래서 발칸만으로 적기를 마구 격추시킬수있었죠), 역시 설정에 '잔고장이 적고 신뢰성이 높아 약협방식을 채택했다'라는 말이 있군요. 우주세기라도 무탄피의 맹점이 있긴한가 봅니다. 그밖에 GP 시리즈나 제타 등은 특별히 언급이 없는 걸로 보아 RX-78의 60mm 액체작약식을 그대로 사용했다고 보면 되겠네요. http://blog.naver.com/berial666 개인블로그지만, 설정자료 정리가 매우 잘된 곳입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