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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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를 벗어나면 다른 중력 태양계를 만나기 전까지 극히적은 중력 상태가 될꺼라고 생각되요.그런데
빈공간 아니 중력이 잡아주지 않는 태양계 밖은 나가면 우주선이 계속 추락하는 상태가 되지 않을까요
추론을 적어받지만 표면장력처럼 잡아주지 않는 우주평형상태가 풀리게 되는 공간이 있겠죠
머 다른 지식이긴 하지만 받에도 표면장력이 잡아주지 않는데가 있다고 하더군요 거기선 배가 뜨지않는다고
봤습니다. 이유는 장력을 감소시키는 메탄수화물때문에 가라않는다고 해요 이것처럼 우주는 무서운 곳이 많을까요?
추가 해야할게 빅뱅이론 같습니다. 그럼수고하세요.
우주에 그런 평형 상태가 있다고요?
중력은 작용 거리가 무한대이고 전파 속도는 광속입니다. 본질적으로 매질을 통해 전파되는 에너지와 전혀 틀린데 그런건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추락이란건 어딘가 절대적인 기준점을 향해 떨어진다는 건데 우주에 그런 절대적인 기준점은 절대로 없습니다.
우주 평형 상태라는게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태양계를 벗어날 것 없이 지구에서 조금만 멀리 떨어져도 중력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저중량(또는 무중량) 상태가 됩니다. 무중량 상태라는 것은 중력이 매우 약하게 작용하거나 중력이 서로 상쇄되어서 중량이 느껴지지 않는 상태를 뜻합니다.
추락이라는 것은 중력이 작용하는 경우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중력의 영향을 받아서 중력 발생원을 향해서 이동하게 되는 현상을 추락이라고 부릅니다. 중력에 의해서 가속도가 발생하기 때문에 속도는 점차 상승하게 되고 더욱 더 빠르게 이동합니다. 이것이 곧 추락입니다.
중력이 작용하지 않거나(사실 우주 어디에서도 중력이 작용하지 않는 곳은 없습니다. 다시 말해 무중력이라는 말은 정확한 표현이 아닙니다. 아주 아주 아주 작아서 느끼기 어려울 정도일 뿐이죠.) 매우매우매우 작게 작용하는 경우 추락이라는 현상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 결과 느낌적으로는 위아래가 존재하지 않는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물체는 그 자리에 정지해 있게 됩니다. 이를 우리는 '떠 있다.'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추가로, 태양계를 벗어나면 대부분 아무 것도 없는 공간이라고 하지만, 한편으로는 암흑 물질이라던가 다른 무언가가 존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관측이 되지 않는 무언가가 있을 수 있는 것이지요.
안녕하세요 표도기님 이야기를 추가 해야 되겠군요 일단 태양계밖으로 나아간다면 우주선은 크겠죠 질량이 상당할겁니다. 평행한 종이 면이 있다고 생각해 보자구요 그 상태에서 무중력에 가까워 지지만 질량은 보존때문에 또한 사라지지 않을것입니다. 가볍게 움직이지 않는 상태가 될지도 모르죠. 그렇지만 평형이 유지되있는 종이에 모든건 틈이 있다는 거 알고 계시겠죠 우주에 틈또한 있고 다른 우주의 틈사이에 무엇이 존재하는지는 모르죠. 일단 만약 중력이 분자구조를 잡고 있고 평행한 종이를 360도 회전한 구조겠죠 그러나 공기는 종이에서 빠져나갑니다. 우주선은 크지만 우주에 비하면 공기같을 겁니다. 끌려가는것이 없더라도 말이죠. 우주 빅뱅설을 밑으십니까? 우주에 중심부가 있다고 전 믿고있습니다. 중심부 중앙에서
탄환처럼 암흑물질 보다 많은 입자가 우주밖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력과 상관없이 팽창력으로 마찰계수를
무력화 시키고 말이죠 그래서 지구에도 입자가 들어 오는 거라고 생각해요 태양빛처럼 말이죠 빛은 입자를 움직입니다.
빛말고 차원을 구성하는 공간조차 밀려서 우주 밖으로 팽창해서 우주가 커졌잖습니까? 유리구술을 깨면 팔방으로 터져나가듯이 압력이란 강하면 밀리겠죠 우리가 모를 뿐입니다. 칼과 칼을 맡댄순간에 힘으로 미는것처럼 말이죠 어느한쪽은 분명이 밀려서 움직이겠죠 그상태에서 우주 중력이 없는 곳에 있다면 계속 밀려서 미아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추진력이 있다면 벗어나겠지만 말이죠. 추락은 아닌것 같아요. 움직인다는거죠 아~ 다른분은 저와 다른생각이실것 같은데
저의 생각이 틀렸거나 다르다면 글 적어 주세요 ^.^
논리도 문맥도 맞지 않는 게 너무 많아서 이해 자체가 힘듭니다만...
몇 가지만 짚고 넘어가죠.
1. 분자구조를 잡는 것은 중력이 아니다.
원자를 원자로 구성되도록 하는 것은 강력과 약력이고, 원자와 원자가 결합되어 분자가 되기 위해서는 이온결합이나 공유결합이 필요합니다. 또한 분자와 분자가 결합될 때에는 수소결합, 반데르발스결합 등이 필요하고요.
중력은 이 모든 힘들보다 약합니다. 따라서 중력은 보다 거시적으로 작용하는 힘이죠.
2. 종이의 틈과 우주의 틈
종이는 펄프로 구성되어 있어 틈이 많습니다. 우주가 뜻하는 것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우주 공간이라고 봤을 때, 웜홀 등의 틈이 있을 가능성은 있지만 그것이 펄프와 같을 정도로 넓고 흔할 것 같지는 않군요.
3. 우주의 중심은 없다
흔히 하는 착각이 빅뱅, 인플레이션의 중심점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우주의 모든 지점이 중심이고, 또한 중심이 아닙니다. 우주의 팽창에 의해 멀어지는 속도는 자신과의 거리가 멀 수록 빨라지는데, 이건 어디에서 측정하더라도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즉, 나로부터 멀면 더 빨리 멀어진다는 거죠. 따라서 우주의 중심을 특정지을 수가 없습니다.
4. 빛은 입자를 움직인다.
네. 광압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힘은 매우매우매우 약합니다. 심지어 우주 돛단배를 만들 계획도 있지만, 이 또한 광압이 아니라 항성에서 나오는 미세한 입자들의 흐름(태양이라면 태양풍)을 이용하는 것이지, 빛을 이용한 것이 아닙니다. 태양풍은 빛에 비해 훨씬 큰 압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주선의 동력원으로 사용하려면 수km에 이르는 거대한 돛이 필요합니다. 역으로 생각하면, 광압이라는게 얼마나 형편없는 힘인지 알 수 있겠죠.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하고 소통을 하려면 단어의 뜻이 서로에게 같고 알려져야 통할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물하고 남이 생각하는 물의 뜻이 차이가 있거나 전혀 사용되지 않는 혼자만의 단어를 사용한다면 소통은 불가능하겠죠.
표도기님께서도 언급하셨지만, 중력은 영향이 거의 없어지거나 서로 상쇄는 될수 있으나 없는곳은 없습니다.
아무리 태양계에서 벗어난다고 하더라도 태양계는 태양계가 속한 우리 은하를 중심으로 대략 초속 200km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으며, 태양계에서 벗어난 대상이 태양계의 이동 방향과 정 반대 방향으로 초속 200km로 가속해 은하에 대한 태양계의 속도에서 벗어나도 우주에는 우리 은하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우주엔 기준점이 없고 모든것은 상대적입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서 도출되는 개념이 인류에게 충격적이었던건 바로 이 때문이었습니다.
어떤 대상에 대해서 말할 땐 항상 대상의 위치와 속도 모두를 고려해야 합니다.
햇살님께서 말하고 계시는 건 시속 70km로 제 몸에서 2m 떨어지고 있는 야구공과 제 몸에서 2m 떨어트려 바닥에 놔둔 야구공이 똑같다는 말입니다.
표면장력이란 액체의 표면에서 일어나는 힘을 말합니다. 우주는 액체가 아닙니다.
글을 쓸 때는 맞춤법과 오타가 없는지 확인하는 게 글을 읽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자신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추락한다면 어디로요? 그리고 태양계 라고해도 우주는 무중력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