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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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1차원은 선, 2차원은 평면, 3차원은 입체인것으로 알고 있는데, 가끔 SF에 나오는 '초끈이론'같은데서 나오는 7차원, 11차원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요?
또 수학에서의 차원은 어떤 것인가요? 수학선생님께서 물리에서의 '차원'과 수학에서의 '차원'은 다르고 수학에서는 무한대차원까지 갈 수 있다고 하셨는데... 이해가 안 되서...
인터넷에서 읽고 이해하려다가 포기하고 질문하는건데... 혹시 설명 해 주실 분? (간략한 설명 + 이해를 돕기 위해 읽은 만한 책좀 추천해 주세요)
바이블 정독 하시면 그 안에 길이 있삼다.
뭐.. 11차원에 대해 바이블에 나온대로 설명드리자믄...
전선이 있어요. 고압선이죠. 이거 1차원이잖습니까.
근데 가까이 들여다 보니..... 웬걸! 두께와 표면적이 존재하는 거 아닙니까.
다시 말해 좌우의 1차원적 이동 이외에도 둘레라는 개념이 있는 겁니다.
고압선 위의 벌레는 선 위를 이동하는 게 아니라 원통 위를 이동하는 겁니다.
근데 이 벌레, 고압선에 전기가 흐르지 않은 것을 알았는지 안으로 파고 들어갔습니다!
오메! 3차원적 기동을 하네요!
겉으로 봐선 1차원 같은데, 미시공간으로 진입하면 2개의 차원이 더 숨어 있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거시 우주속에 숨겨진 미세차원이 더 많이 존재한다는
것이 초끈이론입니다... 사실 초끈이론은 현실적 모델을 수학적으로 설명하다가
하나의 대안으로 나온거라죠.
실제로 물리학 하시는 분들도 공간지각적으로는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에 행열을 써서 설명하시죠.
1차원 1*1, 2차원 2*2, 3차원 3*3 이런 식으로요.
굳이 공간지각적으로 이해하시겠다면
우리 인간이 느끼는 공간지각은 기껏해야 3차원에 머물러있다는 것과
좌표축이 1개 일 때 1차원, 좌표축이 2개 일 때 2차원, 좌표축이 3개 일 때 3차원, .................. 하는 식으로
무한하게 수학적으로 수직인 좌표축을 더해줄 수 있다는 개념을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이 것을 직관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드시다면 그냥 위치좌표숫자 써주는 칸 하나씩 늘어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어차피 대학 때 물리는 전부 수학이라는 ...
상상같은 건 끼여들 여지 조금도 없어요.
네이버 지식인에서 찾은 겁니다. 참고로 10차원까지.
1차원은 점 (그냥 점일뿐, 정확한 '크기' 조차 가지지 않습니다)
2차원은 점과 점사이를 연결하는 선 ('길이' 의 특성만 가집니다)
3차원은 라인과 라인이 연결되서어 만들어지는 공간 ('길이', '높이', ' 넓이' 의 특성을 가집니다)
4차원은 현제의 3차원적 이미지로부터 다음 3차원적 이미지까지 연결하는 선. 하지만 이 4차원은 단 하나의 가능성을 다른 가능성의 끝까지만 연결합니다.
(4차원적 존재가 우리의 '삶' 을 본다면 탄생부터 죽음까지 이어진 라인을 보겠지만, 우리는 3차원적 존재라 매 순간순간만만을 관찰할수 있습니다. '길이', '높이', '넓이' 에 '시간' 이라는 개념을 넣을수 있습니다)
(상위 차원은 하위차원의 움직임을 '관측' 할수 있지만, 하위차원에서 상위차원은 '관측' 자신의 자원의 개념으로 밖에 '관측' 이 불가능합니다)
5차원은 4차원이라는 시간적 라인에서 어느 순간에 일어나는 '가능성' 을 담은 갈림길입니다. 우리는 '선택(관측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이라는 것을 통해 (미시물리학 (Quantum Physics)에서 입자가 존재하는것은 단순히 관측자의 관측에 의해 가능성에서 '존재' 로 변하듯이) 5차원의 수많은 '가능성' 을 4차원의 선으로 만듭니다 즉 이놈이 평행세계입니다.
5차원을 접는 행위를 통해 4차원을 이동할수 있습니다 (마치 종이를 접어 종이의 양끝을 마주대듯이). 만일, 5차원을 접어서 4차원의 행로가 과거로 향하게 한다면, 당신은 시간여행을 한겁니다!
6차원은 '당신' 이라는 존재가 전혀 가지지 못했던 가능성을 (이 가능성은, 어떠한 기회, 어떠한 선택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 물론 5차원적인 - 가능성입니다) 내포한 차원입니다. 즉 이놈은 도라애몽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세계입니다
6차원을 접어 5차원끼리를 연결한다면, 당신은 '당신이라는 존재가 가지지 못했던 가능성' 과 연결될수 있습니다. (즉, 거유 토오사카나, 아침에 잘 일어나는 토오사카나, 밥 적게 먹는 세이버나....)
7차원에서 선을 그린다면, 그 선의 한끝에 있는 것은 모든 가능성 (지구의 가능성, 당신의 가능성, 심지어 우주의 가능성 - 과거, 미래 ,현제를 다 포함합니다) 까지 내포한 하나의 점입니다 (무한대의 가능성을 내포한 점이죠). 그리고 그 선의 다른 끝에 있는 것은 우리의 '우주' 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우주' 입니다. 이 우주는 전혀 다른 물리법칙 (예를 들어 이곳의 빛의 속도는 5mm/s이 될수도 있습니다) 에 지배되고, 전혀 다른 가능성을 가지고 있죠 (우리의 우주랑은 같은곳이 거의 없을겁니다). 만약 당신이 건담을 타고 빛보다 느린 레이져 라이플을 마음껏 쏘고 싶다면 7차원까진 가야 되겠군요. 7차원은 이 두점을 연결하는 선입니다.
8차원은 마치 6차원처럼. 무한대의 가능성이 담긴 점과 점사이에서 일어날수 있는 모든 가능성 (혹은 그 두 무한대의 가능성들이 이어진 선에서 뻗어나온 새로운 무한대의 가능성의 가지) 를 말합니다. 뭐랄까, 두 전혀 다른 우주가 이어지면서 생겨나는 새로운 무한의 가능성을 이야기한다고 할까요.
9차원을 '접는' 다면, 당신은 8차원의 무한대의 가능성 사이를 마음것 이동할수 있습니다. 만약에 자신이 전혀 다른 세상의 전혀 다른 물리법칙에 적용되는 자신의 과거,현제, 미래를 관측하고 싶다면, 최소한 9차원까지는 올라가야 되겠군요.
자. 막장의 10차원입니다.
10차원은 모든 가능성을 가진 모든 시간의 흐름에 따른 모든 우주의 모든 가능성을 내포한 또 다른 모든 시간의 흐름을 (반쯤 직역입니다. Timeline을 그냥 시간의 흐름이라고 하니 좀 이상하군요) 하나의 점으로 보는겁니다. (...이쯤 되면 막장이다)
그 유명한 초끈이론 (...사x케x리x에선 인연이라는 말도 안되는 말로 썼었죠) - String Theory- 에서는 10차원에서 진동하는 초끈들이 현제 우리가 사는 우주의 물질을 (중성자나 양자나 쿼크나 히그나 보손이나...) 구성한다고 말합니다. 물론 이 초끈은 우리가 전혀 모르는 다른 '우주' 의 물질을 구성하기도 하죠.
즉 모든 (정말 완벽한 의미의 '모든') 가능성은 10차원에 내포되어 있는겁니다.
수학적 가능성이었던 <차원> 개념이 어떻게 물리학에 도입되어 나갔는지, 어떤 물리학적 의미가 부여되었는지를 대략적이나마
역사적인 순서에 따라 잘 요약하고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계산상의 편의를 위한 '특수해'에 해당하지 '일반'적인 4차원 은 아니죠.
시간축을 포함하여 시공간으로 해석하는 게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입니다.
물론 다른 축은 마음대로 이동할 수 있지만, 시간축은 어찌할 수 없는 거죠.
뭐 그러니 우리가 다룰 수 있는 건 3차원이라고 보는데...
물론 시공간에서 다른 축의 속도를 높여 시간을 느리게 흐르게 하는 정도는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니 뭐라 칭해야 적합할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진짜 초끈이론처럼 11차원 세계인지도 모르는 겁니다.
4차원소녀 같은건 그저 수사적 표현이지 진짜 차원의 개념과는 동떨어져 있는 거죠.
안드로메다로 간 개념 이야기 할때 그게 진짜 안드로메다에 간 게 아닌 것처럼.
대부분의 차원이 극미소로 쪼그라들어있는상태라서 3차원으로 생각해도 관계없는 상태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