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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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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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036
예전부터 궁금했던 이온포의 위력입니다. 제가 예전에 한 액션 게임인 - C&C 레니게이드에서는 이온캐논 비컨을 설치하면 수분 뒤, 푸른 빛줄기가 건물에 내려꽃히면서 산산조각이 났는데요,
실제로 이온포의 위력과 그 범위는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레니게이드에서는 이온캐논 비컨을 설치하면, 아무리 맑은 하늘이라도 어둑어둑해지면서 비가 추적추적 내렸는데, 이온캐논의 발사는 어떤 부작용(Sideeffect)를 불러올까요?
예) EMP(전자기 펄스)가 있다든지......
저는 지금 운전 학원에 가야되서 이만 글을 줄입니다. 여러분들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실제로 이온포의 위력과 그 범위는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레니게이드에서는 이온캐논 비컨을 설치하면, 아무리 맑은 하늘이라도 어둑어둑해지면서 비가 추적추적 내렸는데, 이온캐논의 발사는 어떤 부작용(Sideeffect)를 불러올까요?
예) EMP(전자기 펄스)가 있다든지......
저는 지금 운전 학원에 가야되서 이만 글을 줄입니다. 여러분들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Hey yo, Bro - What's up?
( 어이 이봐, 친구 - 무슨 일 있어? )
2008.03.19 15:44:06
C&C 세계관의 이온캐논의 경우, 타이베리움에 의한 이온폭풍이라는, 현대물리학과는 약간 배치되는 개념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그러고보니 타이베리안선에서는 이온폭풍이 몰아치면 이온캐논을 쏴서 폭풍을 없애는게 가능했었군요.)
2008.03.19 15:44:06
이온 캐논이라는 병기는 번개와 비슷한 무기입니다. 조금 더 알기 쉽게 적자면, 하전 입자포이지요.
이것은 플러스나 마이너스 어느 한 쪽으로 대전한 입자(이를테면 전자)를 쏘는 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번개’ 같은 무기라고 보면 되겠지요.
번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실 이런 병기는 대기권 내에서 사용하기에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대기권을 뚫고 지나가는 동안 그 방향이 틀어지기 쉽고(어디 맞을지 알 수 없고), 전기 에너지를 많이 빼앗기기 때문이지요.
(사실 번개 역시 그 에너지 대부분은 빛과 열로 바뀌어 사라지기 때문에, 번개에 맞아도 사람이 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피하여 좀 더 정확하게 명중시키고 싶다면, 사전에 하전 입자가 지나가는 길을 만들어 주면 됩니다. 전선을 깔아주거나, 발사할 위치의 공기 밀도를 낮추거나, 반대의 하전 입자를 깔아주는 것이지요.
(또는, 하전 입자 탄환을 적당한 절연체나 특별한 에너지장으로 감싸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떻게든 명중시키면, ‘번개’와 마찬가지로 감전 효과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C&C의 이온 캐논은 보통의 번개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강력하겠지만, 여하튼 ‘번개’에 맞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포위 위력은 하전 입자의 양(전하량)에 따라 다릅니다. 대기권 밖에서 태양전지로 에너지를 흡수해서 발사한다고 가정하면 꽤 막대한 전력량을 자랑할지도 모르지요.
다만, 범위 자체는 넓어지기 어려울 것입니다. 명중하는 순간 대부분은 땅속으로 흩어지고 비교적 가까운 물체에만 방전되어 2차 피해가 있겠지요.
물론, [C&C시리즈]의 이온 캐논은 위에서 커피프린스님께서 말씀하셨듯, 일반적인 하전 입자포와는 다르겠지만, 그 위력이 이온(하전 입자)의 양에 비례한다는 것, 그리고 그것은 이온 캐논 발사기에서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비례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사실 이런 방식의 병기보다는 수톤 정도 되는 쇳덩이를 떨어뜨리는 쪽이 더 위력이 세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에너지도 적게 들고(타이밍을 맞추어 떨어뜨리기만 하면 되니까.) 스마트 폭탄처럼 공기의 저항을 이용해서 방향을 바꾸기도 좋고, 게다가 위력이 막강하니까요.
물론, 지상에 떨어질 때는 마찰열로 불덩어리가 되어 있을 테니, 이온 캐논만큼은 아닐지라도 꽤 멋지게 보일 겁니다.^^
이것은 플러스나 마이너스 어느 한 쪽으로 대전한 입자(이를테면 전자)를 쏘는 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번개’ 같은 무기라고 보면 되겠지요.
번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실 이런 병기는 대기권 내에서 사용하기에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대기권을 뚫고 지나가는 동안 그 방향이 틀어지기 쉽고(어디 맞을지 알 수 없고), 전기 에너지를 많이 빼앗기기 때문이지요.
(사실 번개 역시 그 에너지 대부분은 빛과 열로 바뀌어 사라지기 때문에, 번개에 맞아도 사람이 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피하여 좀 더 정확하게 명중시키고 싶다면, 사전에 하전 입자가 지나가는 길을 만들어 주면 됩니다. 전선을 깔아주거나, 발사할 위치의 공기 밀도를 낮추거나, 반대의 하전 입자를 깔아주는 것이지요.
(또는, 하전 입자 탄환을 적당한 절연체나 특별한 에너지장으로 감싸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떻게든 명중시키면, ‘번개’와 마찬가지로 감전 효과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C&C의 이온 캐논은 보통의 번개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강력하겠지만, 여하튼 ‘번개’에 맞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포위 위력은 하전 입자의 양(전하량)에 따라 다릅니다. 대기권 밖에서 태양전지로 에너지를 흡수해서 발사한다고 가정하면 꽤 막대한 전력량을 자랑할지도 모르지요.
다만, 범위 자체는 넓어지기 어려울 것입니다. 명중하는 순간 대부분은 땅속으로 흩어지고 비교적 가까운 물체에만 방전되어 2차 피해가 있겠지요.
물론, [C&C시리즈]의 이온 캐논은 위에서 커피프린스님께서 말씀하셨듯, 일반적인 하전 입자포와는 다르겠지만, 그 위력이 이온(하전 입자)의 양에 비례한다는 것, 그리고 그것은 이온 캐논 발사기에서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비례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사실 이런 방식의 병기보다는 수톤 정도 되는 쇳덩이를 떨어뜨리는 쪽이 더 위력이 세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에너지도 적게 들고(타이밍을 맞추어 떨어뜨리기만 하면 되니까.) 스마트 폭탄처럼 공기의 저항을 이용해서 방향을 바꾸기도 좋고, 게다가 위력이 막강하니까요.
물론, 지상에 떨어질 때는 마찰열로 불덩어리가 되어 있을 테니, 이온 캐논만큼은 아닐지라도 꽤 멋지게 보일 겁니다.^^
2008.03.19 15:44:06
표도기님께서 말씀하신 병기는 이미 실존단계에 있습니다. '신의 지팡이'라는 물건이지요. 별거 없습니다. 인공위성에 길이 6미터짜리 텅스텐 막대기 7발 수납해놓은 물건이지요. 그런데 이게 어마어마한 위치에너지로 인해 초강력 핵무기의 파워를 내게 됩니다. 더불어 방사능도 없으니 '깨끗한 재래식 무기'라는 이점(?)도 있구요. 아마 '신의 지팡이'라고 검색해보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